문샤인 물주기 간격과 과습 막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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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샤인은 물을 자주 줄 필요 없는 식물이에요.
오히려 자주 주면 뿌리부터 썩고 잎도 흐물흐물해져요.
그러니까 “물을 얼마나 자주 줘야 하죠?”보다,
“언제 안 줘야 하죠?”를 먼저 고민하셔야 해요.
1. 물주기 기본 간격
- 봄~가을 (성장기)
→ 2~3주에 한 번,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 겨울 (휴면기)
→ 4주에 한 번 이하, 건조하게 관리 - 실내 온도·습도에 따라 다르지만
흙 겉면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요.
팁
- 손가락으로 흙을 3~5cm 눌러봤을 때
→ 속까지 바싹 말랐으면 물 줄 타이밍이에요.
2. 물 줄 때는 ‘흠뻑’, 그 후엔 ‘기다림’
- 한 번 줄 땐 화분 밑으로 물이 충분히 빠질 만큼 흠뻑
- 겉흙만 축이는 식으로 주면
→ 뿌리는 마르고, 잎은 탄력 잃어요 - 물 준 후에는 다시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손대지 마세요.
- 주기보다 중요한 건 **“다음 물주기 전까지 건조한 기간”**이에요.
3. 과습은 이렇게 확인하세요
과습 징후
- 잎이 물컹하거나 말랑함
- 잎에 얼룩 생기고, 노랗게 변함
- 화분에서 쿰쿰한 냄새남
- 흙 표면은 말랐는데 화분 무게가 무거움
이럴 땐
- 바로 화분에서 꺼내 뿌리 상태 확인
- 썩은 뿌리나 줄기는 깔끔하게 잘라내고
- 2~3일 그늘에서 말린 뒤,
→ 새 흙에 심고 최소 일주일간 물 금지
4. 과습 막는 관리 팁
- 배수구 있는 화분은 필수
→ 플랜터에 바로 심지 말고,
→ 속화분 + 커버화분 조합도 좋아요 - 배수 잘 되는 흙 쓰기
→ 다육이 전용 배합토,
→ 마사토·펄라이트 섞어주면 더 좋아요 - 화분 받침에 물 고이지 않게 비워주기
→ 물고임 = 과습 지름길이에요 - 화분 무게로 물주기 타이밍 판단
→ 물 준 직후와 흙 마른 뒤의 무게 차이를 익혀두면
굳이 흙 안 파봐도 감이 와요
5. 너무 건조해도 잎이 망가질 수 있어요
- 과습은 물론 조심해야 하지만
→ 너무 오랫동안 물을 안 줘도 잎 끝부터 마르거나, 쭈글쭈글해져요. - 그럴 땐 흙 확인 후 흠뻑 한 번만 주세요.
- 회복되기까지는 며칠 걸리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정리해볼게요
물주기 간격
- 봄
가을: 23주에 한 번 - 겨울: 4주에 한 번 이하
줄 때는
- 흙 완전 건조 후 → 흠뻑 → 다음 물까지는 손대지 않기
과습 막는 법
- 배수 잘 되는 흙과 화분
- 물 빠진 후 받침 비우기
- 흙보다 화분 무게로 물 타이밍 체크
- 통풍도 함께 챙기기
문샤인은
“물을 적게 줘도 버티는 식물”이 아니라
“물 적게 줘야 건강한 식물”이에요.
오히려 아껴주는 게 예쁘게 오래 키우는 비결이에요.
딱 필요한 순간에만 물을 줘야
잎도 단단하고 색도 은빛 그대로 유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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