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번식 방법, 생각보다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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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는 키우는 것도 쉽지만,
한 포기만 있어도 여러 포기로 늘릴 수 있는 식물이에요.
크게 **삽목(잎꽂이)**과 뿌리나눔(포기나누기)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둘 다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 해보세요.
1. 잎꽂이 (삽목) – 스투키 잎으로 새로 키우기
잎 하나만 있어도 새 식물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에요.
단, 뿌리가 내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에요.
방법
- 스투키 줄기를 깨끗하게 잘라주세요.
→ 한 번에 '똑' 자르는 게 좋아요.
→ 너무 짧게 자르지 마시고, 10~15cm 정도 길이로 잘라주세요. - 그늘에서 3~4일 정도 말려주세요.
→ 자른 부위가 마르면서 상처가 아물도록 해야 썩지 않아요. - 배수가 잘 되는 흙에 꽂아줍니다.
→ 다육이 전용흙이나 마사토 위주 배합흙 추천드려요. - 직접 물을 주지 말고, 뿌리 내릴 때까지는 물 없이 건조하게 관리해 주세요.
→ 뿌리 없이 물을 주면 썩을 확률이 높아요. - 뿌리 내리는 데 보통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어요.
→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주의할 점
- 햇빛은 간접광 정도만
- 너무 습하거나 통풍 안 되는 곳은 피하기
2. 뿌리나눔 (포기나누기) – 이미 자란 스투키 분리하기
스투키는 뿌리에서 새순이 옆으로 자라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화분 속에 여러 개가 붙어 있으면, 그걸 나눠서 독립된 식물로 키우는 방법이에요.
방법
- 스투키를 화분에서 조심히 꺼내주세요.
- 흙을 털어내고, 뿌리가 연결된 부분을 손이나 칼로 조심스럽게 분리해요.
→ 너무 억지로 뜯지 말고, 가능한 한 뿌리를 많이 살려서 나누세요. - 분리한 포기는 새 화분에 각각 심어주세요.
→ 역시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고, 화분 크기는 딱 맞게 쓰는 게 좋아요. - 심고 나서는 3~5일 정도 건조하게 두고,
→ 그 이후에 물을 흠뻑 주세요.
장점
- 삽목보다 빠르게 자리 잡고,
- 실패 확률도 훨씬 낮아요.
번식하기 좋은 시기
- 봄~초여름, 또는 초가을이 제일 좋아요.
- 여름 한복판이나 겨울엔 뿌리 활동이 느려서 성공률이 떨어질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1. 잎꽂이 (삽목)
- 줄기를 10~15cm로 잘라서
- 말린 뒤 흙에 꽂고
- 물 없이 건조하게 관리 → 뿌리 내릴 때까지 기다리기
2. 뿌리나눔 (포기나누기)
- 화분 속 여러 포기 나눠서
- 각각 새 화분에 심고
- 며칠 후 물 주기 시작
공통 포인트
- 배수 잘 되는 흙
- 통풍 좋은 곳
- 햇빛은 간접광
- 너무 자주 물 주지 않기
스투키 번식은 특히 뿌리나눔 방식이 속도도 빠르고 실패도 적어요.
집에 스투키가 어느 정도 커졌다면
오늘 한번 화분 들춰보시고 새순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작은 화분에 따로 분리해두면
분위기도 다르고 선물용으로도 참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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