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키우는 법, 이것만 알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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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는 정말 초보자도 실패 없는 식물이에요.
집이나 사무실 어디에 둬도 멋스럽고, 공기정화 기능도 있어서 꾸준히 인기 많죠.
겉보기엔 단단하고 무심한 느낌인데, 알고 보면 꽤 예민한 부분도 있어요.
오늘은 스투키를 건강하게 키우는 기본 요령 알려드릴게요.
햇빛은 은은하게, 직사광선은 피하기
- 스투키는 강한 햇빛보다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해요.
- 직사광선 오래 받으면 잎이 타서 노랗게 변해요.
- 창가 근처 커튼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 정도가 딱 좋아요.
- 완전한 그늘보다는 은은하게 빛 드는 곳이 더 건강하게 자라요.
물주기는 정말 가~끔만
- 스투키는 다육식물이라 물을 자주 주면 안 돼요.
-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흠뻑, 그리고 다음 물주기 전까지 또 완전히 건조
- 보통 여름엔 3~4주에 한 번, 겨울엔 한 달에 한 번 이하로도 충분해요.
- 겉흙만 말랐다고 주시면 안 되고, 속까지 말랐는지 꼭 확인하셔야 해요.
- 과습으로 썩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이에요.
통풍도 꽤 중요해요
- 스투키는 공기 흐름이 적당히 있는 걸 좋아해요.
- 너무 답답하고 습한 환경은 잎 썩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 창문 자주 여는 공간이나, 환기 잘 되는 장소가 좋아요.
흙은 배수 잘되는 다육 전용흙으로
- 물을 오래 머금는 일반 화분흙은 스투키에 안 맞아요.
- 다육이 전용 배양토, 또는 마사토 비율이 높은 배합흙을 추천드려요.
- 배수 잘 되게 하려면 화분 밑에 굵은 마사나 화산석 한 겹 깔아주는 것도 좋아요.
화분은 너무 크지 않게, 배수구 있는 걸로
- 뿌리가 많지 않아서 너무 큰 화분은 흙이 오래 젖어 있어서 안 좋아요.
- 식물 크기보다 살짝 여유 있는 사이즈로 고르시고,
- 꼭 물 빠지는 구멍이 있는 화분을 사용해 주세요.
겨울철엔 따뜻하게 보호해 주세요
- 스투키는 추위에 약한 편이에요. 영상 10도 이하로 오래 가면 잎이 상할 수 있어요.
- 겨울엔 실내로 들이고, 찬바람 안 맞게 해주세요.
- 난방기구 근처는 너무 건조하니까 거리는 좀 두시는 게 좋아요.
정리해볼게요
- 빛: 밝은 간접광 좋아함, 직사광선은 피하기
- 물: 완전 건조 후 흠뻑, 자주 주지 않기
- 흙: 배수 잘 되는 다육 전용흙
- 통풍: 환기 잘되는 곳에서 키우기
- 화분: 물 빠지는 구멍 필수, 너무 큰 건 피하기
- 온도: 겨울엔 영상 10도 이상 유지
스투키는 정말 손이 거의 안 가는데도
잘만 키우면 몇 년씩 튼튼하게 함께할 수 있는 식물이에요.
한 번 자리만 잘 잡아주면 그다음부터는 그냥 눈으로 즐기기만 해도 되는 느낌이에요.
처음 키우실 땐 물주는 타이밍만 잘 익혀두시면
그 외엔 크게 신경 쓸 게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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