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란드레아 번식 어렵지 않게 정리해드릴게요

마밀라리아나 금호 같은 선인장은 자구가 잘 생기니까
“돌란드레아도 자구 떼서 키우면 되나요?”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사실 돌란드레아는 자구 번식이 거의 안 되는 선인장이에요.

그렇다고 번식이 불가능한 건 아니고요,
씨앗 파종 방식으로 충분히 늘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방법들을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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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란드레아, 자구로 번식 가능한가요?

거의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 돌란드레아는 구조상 자구가 잘 생기지 않아요.
• 드물게 생긴다고 해도 아주 미세하거나, 뿌리가 없어 실패 확률이 높아요.
• 그래서 번식을 원하신다면 씨앗 발아 방식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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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란드레아 씨앗으로 번식하는 법

1. 씨앗 구하기부터 시작해요

•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맺힐 수 있어요.
• 그 안에서 씨앗을 꺼내 잘 말려 보관해 두면 됩니다.
• 아니면 전문 씨앗 판매처에서 구매하셔도 괜찮아요.

2. 파종 시기는 봄이 제일 좋아요 (3~5월)

• 따뜻하고 습도가 적당해야 발아율이 좋아져요.
• 실내 온도 20~25도 정도 유지해 주세요.

3. 파종용 흙은 배수 잘 되는 가벼운 흙으로

• 상토에 마사토나 펄라이트 조금 섞어주면 좋아요.
• 화분에 담고, 씨앗은 흙 위에 살짝 올려주세요. 너무 깊이 묻지 마세요.

4. 분무기로 흙만 촉촉하게, 랩 덮어서 습도 유지

• 분무기로 흙을 적셔준 다음, 랩이나 투명한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어줘요.
• 공기 구멍은 작게 뚫어두는 게 좋아요.
• 하루에 한 번 정도 환기시켜 주세요.

5. 발아 후에는 햇빛을 천천히 보여줘요

• 싹이 튼 다음엔 서서히 빛에 적응시켜야 해요.
• 갑자기 직광에 두면 애들이 타버릴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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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주의하실 점

• 인내심이 필요해요
  씨앗 발아는 빠르면 1~2주, 늦으면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어요.
  그래도 싹이 트는 순간 정말 보람 있으니까 꼭 한번 해보셨으면 해요.
• 처음엔 2~3개만 파종해보세요
  한번에 너무 많이 하면 관리가 어려울 수 있어요.
• 뿌리 내리기 전까지는 절대 과습 금지
  젖은 흙에서 오래 있으면 금방 썩어요. 분무로 살짝만 유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