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툼 키우는 법, 물주기부터 햇빛까지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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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툼은 잎이 약간 보랏빛 돌면서 살짝 반짝이는 느낌이 있어요.
햇빛 잘 받으면 핑크나 퍼플로 물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예쁘게 키우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너무 과하게 관리하게 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몇 가지만 알고 계시면 의외로 무난하게 잘 자라는 다육이에요.
페리페라툼, 이렇게 키우면 됩니다
1. 햇빛은 하루 4시간 이상, 너무 강한 직광은 피하기
- 밝은 빛을 좋아하지만 여름 한낮 직광은 조금 피해주세요.
- 남향 창가, 오전 햇살 드는 베란다 아주 좋아요.
-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퍼지고 색감도 옅어져요.
2. 물은 흙이 완전히 마른 후 흠뻑 주기
- 다육이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건 과습 피하기예요.
- 봄가을엔 보통 10~14일에 한 번,
겨울엔 한 달 넘게 안 줘도 되는 경우도 있어요. - 물 줄 땐 화분 밑으로 물이 충분히 빠져나올 만큼 주세요.
그리고 받침에 고인 물은 꼭 비워주세요.
3. 흙은 배수 잘 되는 다육이 전용흙으로
- 일반 원예용 흙은 물 머금는 시간이 길어서 금방 무를 수 있어요.
- 마사토, 펄라이트 섞인 흙 추천드립니다.
- 흙이 가볍고 배수 잘 되면 뿌리 상태도 훨씬 건강해져요.
4. 통풍은 꼭 필요해요, 너무 꽉 막힌 곳은 피해 주세요
- 바람이 너무 안 통하면 잎이 축 처지거나
곰팡이, 응애 같은 문제가 생기기 쉬워요. - 하루 한두 번 환기시켜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좋아요.
- 에어컨 바로 밑이나 히터 앞처럼 극단적인 자리는 피해주세요.
5. 겨울엔 영상 5도 이상, 실내로 들이세요
- 추위에 약한 편이에요.
- 특히 겨울에 물 주고 바로 추운 곳에 두면 무를 수 있어요.
- 베란다보다 따뜻한 거실 안쪽이 더 안전해요.
이런 모습이면 환경 점검해보세요
- 잎이 퍼지고 길어지면 → 햇빛 부족
- 잎이 물러지고 말랑해지면 → 과습
- 잎이 쭈글거리면 → 물이 너무 부족했거나 뿌리가 안 잡힘
- 잎 끝이 마르면 → 햇빛이 너무 강하거나 통풍 부족
페리페라툼은 예쁘게 물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키우는 재미가 훨씬 커지는 식물이에요.
처음에는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금방 통통하고 색감 좋은 모습 보여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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