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니오티아 품종별 특징과 구분법, 헷갈릴 땐 이렇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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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니오티아는 선인장과에 속하지만,
일반적인 선인장처럼 큰 가시나 부채 모양보다는
세로로 가늘게 자라고, 섬세한 털가시가 올라오는 스타일이 많아요.
그래서 처음 보면 오푸시아나, 마밀라리아 등과 헷갈릴 수 있어요.
1. 대표적인 품종: 푸니오티아 라구라타 (Punotia lagopus)
- 가장 흔히 알려진 푸니오티아 품종입니다
- 줄기가 가늘고 세로로 길게 자라며
**겉에 잔털 같은 미세가시(글로키드)**가 촘촘히 덮여 있어요 - 이름 속 ‘라구라타’는 ‘토끼발’을 뜻하는데,
실제로 작고 솜털처럼 부드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특징 요약
- 키가 크지 않고 가늘게 늘어나는 수형
- 겉면은 털처럼 부드러워 보이지만 만지면 따끔할 수 있음
- 단정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이라 인테리어 식물로도 인기
2. 푸니오티아와 비슷한데 다른 선인장들
오푸시아(Tephrocactus articulatus)
- 이 친구도 푸니오티아처럼 잎이 연결된 듯 마디 형태로 자라요
- 하지만 푸니오티아보다 덩어리감이 크고,
가시가 굵게 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밀라리아(Mammillaria)
- 푸니오티아보다 훨씬 다양한 품종이 있고,
동그란 구형에 꽃이 피는 형태가 많아요 - 가시 배열이 정돈된 경우가 많고, 줄기 연결보다는 단일 개체형
오푸시아 마이크로디시스
- 토끼 귀처럼 생긴 외형에 노란 가시
- 잎이 넓적하고 전체적으로 가시가 더 눈에 띄는 스타일
3. 푸니오티아 구분할 때 이런 포인트 보세요
- 줄기 모양: 세로로 가늘게 자라는지, 마디식인지
- 가시 유무: 굵은 가시보다 미세한 털가시 위주인지
- 색감과 질감: 흰 솜털 느낌이 있는지, 피부가 거친지
- 성장 형태: 잎이 차곡차곡 붙어 자라는지, 퍼지는지
4. 이름 없는 푸니오티아? 판매처마다 다르게 불리기도 해요
- 워낙 희귀종이다 보니,
정확한 학명이 아닌 ‘털선인장’, ‘미니 토끼발 선인장’
이런 식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 해외 수입 선인장의 경우, 학명이 정확히 표기되지 않거나 혼용되기도 하니
모양과 생장 형태 위주로 파악하는 게 현실적이에요
마무리 한마디
푸니오티아는 아직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식물이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 있는 ‘조용한 수집형 선인장’**이에요.
가늘고 부드럽게 자라는 외형 덕분에
다른 선인장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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