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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피툼 종류와 품종 구분, 이렇게 보시면 쉬워요

지식LOG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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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코노피툼’이라는 이름 들어보셨을 거예요. 작은 알맹이처럼 동글동글한 게 마치 사탕처럼 생긴 귀여운 아이들이죠.

그런데 막상 키워보려고 보면, 종류도 너무 많고 이름도 생소해서 헷갈리기 쉬워요. 저도 처음엔 뭐가 뭔지 몰라서 사진 찾아가며 하나씩 비교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코노피툼 종류들을 좀 정리해드릴게요.


코노피툼은 이렇게 나뉘어요

크게 보면 색, 무늬, 형태로 구분하는 게 쉬워요. 몇 가지 인기 있는 품종부터 소개해드릴게요.

1. 코노피툼 벨룸 (Conophytum velum)

  • 표면이 매끈하고 연한 녹색을 띄어요.
  • 가장 특징적인 건 ‘투명한 막’처럼 얇게 덮여 있는 윗면이에요.
  • 햇빛 받을 때 반투명하게 빛나서 참 예뻐요.

2. 코노피툼 옵툼 (Conophytum obcordellum)

  • 무늬가 아주 화려하고 선명한 품종이에요.
  • 자주색, 초록색 줄무늬가 섞여 있어서 정말 눈에 띄어요.
  • 꽃도 크고 색감이 진해서 인기 많아요.

3. 코노피툼 콘트라스툼 (Conophytum truncatum 'Contrastum')

  • 이름처럼 대비되는 색이 특징이에요.
  • 윗부분은 짙은 보라색, 아랫부분은 연한 초록이라 톡 튀어요.
  • 탈피 시기에 색감이 더 강해져서 보는 맛이 있어요.

4. 코노피툼 타벨라르 (Conophytum taylorianum)

  • 약간 납작하고 둥근 모양이에요.
  • 표면에 별처럼 작은 점 무늬가 흩어져 있어요.
  • 약간 보랏빛 돌 느낌도 나서 매력적이에요.

5. 코노피툼 피리포름 (Conophytum piriforme)

  • 배처럼 생긴 작고 귀여운 품종이에요.
  • 한 쌍씩 알맹이처럼 붙어 있어서 포도송이 같기도 해요.
  • 다른 아이들보다 작고 사랑스러워서 초보자 분들께 추천드려요.

품종 구분 팁, 이렇게 보세요

초보자 분들은 아래 기준을 참고하시면 구분이 훨씬 쉬워요.

  • 색깔: 녹색/보라색/분홍빛 등등
  • 무늬: 줄무늬인지, 점무늬인지
  • 표면: 투명한가, 매끈한가, 거친가
  • 모양: 둥근가, 납작한가, 쌍알처럼 붙었는가
  • 꽃 색상: 어떤 꽃이 피는지도 중요해요 (보통 가을~겨울에 꽃이 피어요)

마무리하며

종류만 보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몇 가지만 키워보면 느낌이 딱 와요. 햇빛, 통풍, 물주기만 잘 지켜주면 생각보다 키우기 쉬운 아이들이거든요.

처음엔 한두 종만 키우다가, 나중엔 “이 아이랑 색 맞춰서 하나 더” 이런 식으로 늘어나게 돼요. 저도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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