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케베리아 종류 구분, 헷갈리는 이름 쉽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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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베리아 키우시는 분들 중에
"이거 이름 뭐지?"
"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어떻게 구분하지?"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에는 라우이랑 루비네크리스, 블루엘프 같은 아이들 구분 못 했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오늘은 헷갈리는 에케베리아 종류 구분법, 그리고 자주 보이는 품종 이름들을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에케베리아,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을까요?
- 교배종이 많아요
원종도 있지만 대부분은 개량 품종이에요. 그래서 이름도 감성적인 게 많고, 생김새도 조금씩 다르답니다. - 이름이 상표명인 경우도 있어요
같은 품종인데 유통업체에서 새롭게 이름 붙인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정확히 똑같은 식물인데 이름이 다를 수 있어요.
자주 보이는 에케베리아 인기 품종들
이름 헷갈리기 쉬운 아이들 위주로 정리해봤어요.
1. 라우이
- 흰 분칠한 것처럼 뽀얗고 도톰해요
- 잎이 넓고 끝이 둥글둥글해요
- 인기 많아서 교배종도 많아요 (예: 라우린제)
2. 루비네크리스
- 잎이 얇고, 붉게 물드는 게 특징이에요
- 햇빛 잘 받으면 핑크~자주빛 도는 색감이 예뻐요
- 로제트가 작고 단단한 느낌이에요
3. 블루엘프
- 잎 끝이 빨갛게 물들어요
- 잎이 길쭉하고 위로 오므라드는 모양이에요
- 초록빛 베이스에 파란빛 도는 색도 나와요
4. 샴페인
- 잎이 크고, 톤다운된 베이지빛에 끝이 붉게 물들어요
- 우아한 느낌의 로제트라서 이름도 예쁘게 지어졌죠
- 물들면 살짝 핑크빛도 돌고요
5. 프리티인핑크
- 이름처럼 핑크빛 물듬이 매력적이에요
- 잎이 살짝 통통하고 전체적으로 작고 귀여워요
- 햇빛 받으면 더 예쁘게 물들어요
헷갈릴 땐 이렇게 확인해보세요
- 잎 모양
→ 둥근지, 길쭉한지, 날카로운지 - 잎 색깔
→ 초록, 핑크, 흰빛, 파란빛 - 분이 있는지 없는지
→ 라우이처럼 하얗게 분이 올라오는 품종도 있어요 - 햇빛 받았을 때 물듦 색감
→ 물듬 색이 힌트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 판매처 정보 확인
→ 처음 샀을 때 라벨이나 판매명도 참고하시면 좋아요
마무리 한마디
에케베리아는 볼수록 매력적인 아이들이고,
이름도 외모도 정말 다양해요.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자주 보다 보면 특징이 눈에 들어오실 거예요.
앞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가면
어느새 이름 척척 말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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