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세나 마지나타 가지치기와 번식, 이렇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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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잎이 예쁘게 퍼져 있다가 시간 지나면 줄기만 길쭉해져서 뭔가 허전하죠.
이럴 때 가지치기를 해주면 잘린 자리에서 새순이 올라오고,
잘라낸 줄기로는 번식까지 할 수 있어요.
아래 순서대로만 따라 해보시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가지치기 시기 – 따뜻할 때 해야 해요
- 3~6월, 식물이 활발히 자라는 봄~초여름 사이가 가장 좋아요.
- 가을, 겨울엔 회복이 느려지고
잘라도 새순이 안 올라올 수 있어요. - 줄기가 너무 길어졌다 싶으면 과감하게 잘라도 괜찮아요.
2. 어디서 자르면 좋을까요?
- 줄기를 원하는 높이에서 잘라도 됩니다.
- 보통 잎이 달린 바로 아래 마디 위쪽에서 잘라요.
- 줄기를 자를 때는 칼이나 가위를 알코올로 소독해주는 게 좋아요.
- 자른 줄기 아래쪽은 살짝 비스듬하게 잘라야 물 흘러내림이 좋아요.
3. 자른 뒤 본체는 어떻게 될까요?
- 줄기를 자르면 잘린 부분 양쪽에서
새순이 두세 개씩 돋아나요. - 시간이 지나면 훨씬 더 풍성한 모습이 됩니다.
- 위에만 잎이 달려 있던 마지나타가, 아래서도 잎이 퍼지게 되는 거예요.
4. 잘라낸 줄기로 번식도 가능해요
- 자른 줄기는 그냥 버리기 아깝죠?
물꽂이나 흙꽂이로 새로운 마지나타로 만들 수 있어요.
물꽂이 방법
- 줄기에서 잎을 몇 개만 남기고 아래쪽은 깨끗이 정리
- 깨끗한 물에 꽂아서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에 두세요
- 2~4주 내에 뿌리가 나옵니다
- 뿌리가 충분히 자라면 작은 화분에 옮겨 심기
흙꽂이 방법
- 잘라낸 줄기를 바로 화분에 꽂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며 밝은 그늘에 놓아주면 뿌리가 내리기 시작해요.
5. 가지치기 후 관리 – 잠깐 쉬게 해주는 게 좋아요
- 자르고 나면 바로 햇빛 강한 곳에 두지 말고,
밝은 그늘에서 며칠 적응시켜 주세요. - 물도 하루 정도 있다가 주는 게 좋고요.
- 2~3주 정도 지나 새순이 돋기 시작하면 성공입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가지치기 한 번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식물이에요.
자르기 전엔 좀 겁나지만,
자르고 나면 훨씬 더 건강하고 풍성하게 자라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자른 줄기로 번식까지 가능하니까
하나로 시작해서 여러 포기로 늘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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