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세나 마지나타 줄기만 남았을 때, 다시 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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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만 남았다고 해서 죽었다고 단정짓긴 이릅니다.
오히려 드라세나는 잎을 한번 정리하고 다시 새순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먼저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부터 확인해볼게요.
1. 빛 부족 – 잎이 점점 아래서부터 떨어져요
-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드라세나는 생장을 멈추고
아래쪽 잎부터 서서히 떨어뜨리기 시작해요. - 줄기만 길쭉하게 남는 경우가 많죠.
해결법
- 밝은 간접광이 오래 들어오는 자리로 옮겨주세요
- 햇빛이 너무 없으면 새잎도 안 나고 줄기만 계속 올라와요
2. 과습 – 뿌리가 썩으면 잎부터 떨어져요
- 겉흙이 마르지 않았는데 계속 물을 주면
뿌리가 썩고, 식물이 더 이상 수분을 끌어올리지 못해
잎을 전부 떨어뜨리는 반응을 보여요.
해결법
- 흙이 축축하다면 일단 화분에서 꺼내 뿌리 상태 확인
- 썩은 뿌리는 제거하고 새 흙으로 분갈이
- 이후 물은 겉흙이 마를 때만 흠뻑 주기
3. 자연스러운 생장 패턴 – 아래 잎은 정리하는 경우도 있어요
- 드라세나는 줄기 위로만 새잎이 올라오고
아래쪽 잎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성향이 있어요. - 이걸 반복하면서 줄기가 길어지고
위쪽에만 잎이 달린 ‘야자수형’처럼 자라기도 해요.
해결법
- 보기 싫게 줄기만 남았다고 느껴진다면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을 새로 잡아주는 게 좋아요
4. 가지치기로 새잎 유도 – 줄기 자르면 새순이 올라와요
- 잎이 없고 줄기만 남았다면
과감히 줄기를 자르는 가지치기가 해답일 수 있어요. - 잘라주면 잘린 부분에서 양쪽으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해요.
방법
- 줄기를 원하는 높이에서 자르세요 (잎은 없어도 괜찮아요)
- 잘린 단면은 1~2일 그늘에서 말려준 뒤 흙에 심기
- 햇빛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두고, 과습 피하면서 기다리기
- 보통 2~4주 내로 새잎이 올라오기 시작해요
5. 너무 말랐거나 썩은 경우엔? 아래쪽 줄기 확인하세요
- 줄기를 잘라봤을 때 속이 갈색이거나 물컹하면
줄기 내부가 썩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 반대로 속이 단단하고 연녹색이라면 살아있다는 신호입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잎이 다 떨어졌다고 해도 끝이 아니에요.
줄기만 남아도 살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빛, 물 상태만 잘 점검해주시고
필요할 땐 가지치기로 새 생장을 유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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