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세나 마지나타 줄기만 남았을 때, 다시 살릴 수 있어요

지식LOG 2025. 5. 28.
반응형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만 남았다고 해서 죽었다고 단정짓긴 이릅니다.
오히려 드라세나는 잎을 한번 정리하고 다시 새순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먼저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부터 확인해볼게요.


1. 빛 부족 – 잎이 점점 아래서부터 떨어져요

  •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드라세나는 생장을 멈추고
    아래쪽 잎부터 서서히 떨어뜨리기 시작해요.
  • 줄기만 길쭉하게 남는 경우가 많죠.

해결법

  • 밝은 간접광이 오래 들어오는 자리로 옮겨주세요
  • 햇빛이 너무 없으면 새잎도 안 나고 줄기만 계속 올라와요

2. 과습 – 뿌리가 썩으면 잎부터 떨어져요

  • 겉흙이 마르지 않았는데 계속 물을 주면
    뿌리가 썩고, 식물이 더 이상 수분을 끌어올리지 못해
    잎을 전부 떨어뜨리는 반응을 보여요.

해결법

  • 흙이 축축하다면 일단 화분에서 꺼내 뿌리 상태 확인
  • 썩은 뿌리는 제거하고 새 흙으로 분갈이
  • 이후 물은 겉흙이 마를 때만 흠뻑 주기

3. 자연스러운 생장 패턴 – 아래 잎은 정리하는 경우도 있어요

  • 드라세나는 줄기 위로만 새잎이 올라오고
    아래쪽 잎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성향이 있어요.
  • 이걸 반복하면서 줄기가 길어지고
    위쪽에만 잎이 달린 ‘야자수형’처럼 자라기도 해요.

해결법

  • 보기 싫게 줄기만 남았다고 느껴진다면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을 새로 잡아주는 게 좋아요

4. 가지치기로 새잎 유도 – 줄기 자르면 새순이 올라와요

  • 잎이 없고 줄기만 남았다면
    과감히 줄기를 자르는 가지치기가 해답일 수 있어요.
  • 잘라주면 잘린 부분에서 양쪽으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해요.

방법

  1. 줄기를 원하는 높이에서 자르세요 (잎은 없어도 괜찮아요)
  2. 잘린 단면은 1~2일 그늘에서 말려준 뒤 흙에 심기
  3. 햇빛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두고, 과습 피하면서 기다리기
  4. 보통 2~4주 내로 새잎이 올라오기 시작해요

5. 너무 말랐거나 썩은 경우엔? 아래쪽 줄기 확인하세요

  • 줄기를 잘라봤을 때 속이 갈색이거나 물컹하면
    줄기 내부가 썩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 반대로 속이 단단하고 연녹색이라면 살아있다는 신호입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잎이 다 떨어졌다고 해도 끝이 아니에요.
줄기만 남아도 살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빛, 물 상태만 잘 점검해주시고
필요할 땐 가지치기로 새 생장을 유도해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