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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세나 마지나타 분갈이,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식LOG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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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세나 마지나타는 속은 은근 튼튼한 식물이에요.
그래도 뿌리가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는 공간과 흙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게 중요해요.
1~2년에 한 번, 상태에 따라 분갈이해주면 훨씬 건강하게 자랍니다.


1. 분갈이 시기 – 봄에서 초여름이 가장 좋아요

  • 3월~6월, 기온이 따뜻하고 식물이 활발히 자라는 시기에 하면
    뿌리가 빠르게 자리 잡고 스트레스도 덜 받아요.
  • 겨울이나 한여름은 피해주세요.
    식물이 쉬는 시기엔 회복이 느려질 수 있어요.
  • 단, 화분 아래로 뿌리가 튀어나왔거나,
    물을 줬는데도 물이 스며들지 않거나 너무 빨리 빠진다면
    계절 상관 없이 바로 분갈이 해주는 게 좋아요.

2. 화분 고르기 – 딱 한 사이즈만 업!

  • 지금보다 지름 2~3cm 큰 화분이면 딱 좋아요.
  • 너무 큰 화분은 물이 남아서 과습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
  • 배수구멍이 있는 화분으로 선택하세요.
    그래야 뿌리가 썩지 않아요.

3. 흙 고르기 – 배수 잘 되는 흙이 핵심이에요

  • 드라세나는 배수가 잘돼야 건강하게 자라요.
  • 시중에 파는 관엽식물용 배양토를 쓰셔도 좋고,
    직접 섞을 땐
    배양토 6 + 펄라이트 2 + 마사토 2 비율로 만들어주세요.
  • 오래된 흙은 통기성도 떨어지고, 벌레 생기기 쉬우니 꼭 교체해 주세요.

4. 분갈이 순서 – 천천히 차근차근 해보세요

  1. 전날 흙에 물을 살짝 줘서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2. 화분 벽을 톡톡 치고 식물을 살살 꺼내세요.
  3. 뿌리에 묻은 흙을 너무 털어내지 않아도 되고,
    썩은 뿌리나 뿌리 끝이 마른 건 살짝 정리해 주세요.
  4. 새 화분 바닥에 마사토나 난석으로 배수층을 먼저 깔고
    흙을 일부 채워주세요.
  5. 식물을 중앙에 두고 나머지 흙을 넣으며 고정하세요.
  6. 흙을 너무 꾹꾹 누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주는 정도로 마무리

5. 분갈이 후 관리 – 바로 햇빛 말고, 밝은 그늘에서

  • 분갈이한 날엔 물을 바로 주지 말고,
    하루 정도 지나서 흙 상태 보고 물 주세요.
  • 처음 3~5일 정도는 직사광선 피하고 밝은 그늘에서
    식물 스트레스 풀 시간을 주세요.
  •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분갈이 성공이에요.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분갈이만 잘해줘도
잎도 더 반질반질해지고, 색도 선명해져요.
뿌리가 숨 쉴 공간을 확보하면 그만큼 위쪽 잎도 튼튼해지는 거니까
잎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 싶으면 흙부터 한번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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