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린스 잎이 말라요? 물러졌어요? 원인과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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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린스는 튼튼해 보여도
의외로 환경 변화나 물 조절에 예민한 다육이예요.
잎 끝이 마르거나, 전체가 축축하고 흐물흐물해지면
대부분 아래 중 하나가 원인이에요.
지금부터 증상별로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1. 잎이 마를 때 (끝이 바삭하거나 쪼글쪼글할 때)
주요 원인
- 물을 너무 안 준 경우
→ 흙이 너무 오래 건조했거나,
실내가 너무 건조해서 잎 수분이 빠져버린 경우예요.
→ 특히 잎 끝이 바스라지듯 마른다면 탈수 상태일 수 있어요. - 햇빛이 너무 강했을 때
→ 여름철 직사광선 아래 오래 두면 잎 끝이 타요.
→ 특히 새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 환기 부족 + 높은 온도
→ 바람이 잘 안 통하면 열이 갇혀서 잎이 스트레스를 받아요.
대처법
- 흙 상태 확인 후, 완전히 말라 있었다면 흠뻑 물 주세요.
- 단, 잎 끝이 탄 거라면 물 주지 말고 위치 먼저 옮겨주세요.
→ 반그늘이나 은은한 햇빛이 드는 곳으로 이동 - 잎 끝이 마른 경우, 가위로 손상된 부분만 살짝 잘라내도 돼요.
2. 잎이 물러질 때 (말랑말랑하고 축축할 때)
이건 거의 90% 이상 과습이에요.
주요 원인
- 흙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자주 물 줬을 때
→ 뿌리가 썩기 시작하면 잎부터 흐물해져요. - 배수 안 되는 화분이나 흙
→ 물이 고이면서 뿌리 호흡이 막혀요. - 환기가 부족하거나 습한 장소에 둘 경우
→ 통풍이 안 되면 잎이 수분을 흡수 못 하고 썩어요.
대처법
- 즉시 화분에서 꺼내서 뿌리 상태 확인
→ 갈색·검은색으로 물렁해진 뿌리는 전부 잘라내세요. - 건강한 부분만 남긴 뒤, 그늘에서 2~3일 말려주세요.
- 새 흙과 화분에 심되, 물은 일주일 이상 지나고 나서 천천히 주세요.
- 가능하면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분갈이 해주세요.
이런 실수는 피해주세요
- 잎이 쪼글해졌다고 바로 물부터 주는 행동
→ 흙 속이 촉촉한데 겉만 말랐다면 오히려 과습 됩니다. - 한쪽 방향으로만 햇빛 받게 두기
→ 잎이 한쪽만 타거나 말라가는 원인이 돼요. - 물 준 후 바로 그늘로 옮기기
→ 흙이 마르지 못해 통풍 안 되는 곳에선 썩기 쉬워요.
예방법 꿀팁
- 화분 무게로 흙 상태 체크해보세요
→ 물 준 직후와 다 마른 후의 무게 차이로 감 잡으면 좋아요. - 화분 바닥에 물 빠지는 구멍 꼭 확인하기
→ 없으면 과습 위험 2배예요. - 잎이 너무 많거나 붙은 부분은 가끔 정리해주기
→ 내부 통풍도 챙겨줘야 건강하게 자라요.
정리하자면
잎이 마를 때
- 물 부족
- 햇빛 과다
- 건조한 환경
→ 흙 마른 상태 확인 후 흠뻑 물주기, 위치 조정
잎이 물러질 때
- 과습
- 배수 불량
- 통풍 부족
→ 뿌리 상태 확인 → 썩은 부위 제거 → 말린 후 다시 심기
예방법
- 물주기 전 흙 상태 꼭 확인
- 과한 햇빛, 통풍 부족 피하기
- 배수 잘 되는 흙과 화분 사용
블랙프린스는 겉보기엔 강해 보여도
물을 너무 주거나, 햇빛을 과하게 쬐면 바로 반응이 와요.
하지만 반대로, 조금만 신경 써주면 정말 잘 회복하는 식물이에요.
잎이 조금 말라가거나 물러져도, 너무 걱정 마시고
하나씩 원인부터 체크해보세요.
제때 손보면 다시 예쁘게 복원된 모습 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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