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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플토세덤 품종 이름, 헷갈릴 땐 이렇게 구분해보세요

지식LOG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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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키우다 보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이거 이름이 뭐였죠…?”
특히 그라플토세덤은 이름이 비슷하고, 다른 다육이랑 교배된 경우도 많아서
초보자분들은 진짜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자주 나오는 품종 몇 가지만 알아두면,
어느 정도는 구분이 가능하답니다.


자주 보이는 그라플토세덤 대표 품종들

1. 그라플토세덤 ‘프란세오’ (Francesco)

  • 잎이 통통하고 끝이 살짝 뾰족한 타입이에요.
  • 초록빛에 가까운 색을 기본으로 하고,
    햇빛 잘 받으면 분홍빛으로 물들어요.
  • 웃자람 없이 동글동글 잘 자라서 초보자에게 인기 많아요.

2. 그라플토세덤 ‘다리안 블루’ (Darian Blue)

  • 이름처럼 살짝 청록빛이 감도는 묘한 색감이 특징이에요.
  • 물을 줄이고 햇빛을 많이 받으면 연보라빛, 핑크빛이 살짝 올라와요.
  • 잎은 프란세오보다 좀 더 넓적하고 끝이 둥글어요.

3. 그라플토세덤 ‘캘리포니아 선셋’ (California Sunset)

  • 색감이 예술이에요. 노을빛처럼 붉은빛, 주황빛이 돌거든요.
  • 햇빛을 많이 받아야 제대로 색이 올라오고,
    초록 상태로 키우면 거의 다른 식물처럼 보여요.
  • 잎 끝이 뾰족하고 층층이 촘촘히 자라는 스타일이에요.

4. 그라플토세덤 ‘브론즈’ (Bronze)

  • 기본 색이 초록+갈색 섞인 듯한 청동빛이라서 이름도 브론즈예요.
  • 햇빛을 받으면 진한 갈색빛~보랏빛까지 올라오기도 해요.
  • 약간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세요.

이름 없이 유통되는 경우도 많아요

  • 인터넷이나 시장에서는 그냥 “그라플토세덤”이라고만 팔기도 해요.
  • 실제로는 프란세오나 캘리포니아 선셋인데, 라벨 없이 판매되는 경우가 꽤 많죠.
  • 그래서 정확한 품종명을 찾기보단, 잎 모양과 색, 자라는 형태 위주로 구별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헷갈릴 땐 이렇게 확인해보세요

  • 잎 끝이 뾰족한가 둥근가
  • 잎이 위로 자라나, 옆으로 퍼지나
  • 기본 색이 초록인가, 청록인가, 노을빛인가
  • 햇빛에 물들었을 때 어떤 색으로 바뀌는지

사진 몇 장 찍어서 다육 커뮤니티나 SNS에 올리면
고수 분들이 금방 알려주시기도 하니까,
부담 갖지 말고 소통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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