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에베리아 번식 방법, 진짜 쉬워요

스토에베리아는 한 포기만 키우다 보면
“이거 예쁜데 좀 더 늘려볼까?” 싶을 때가 꼭 있어요.
다육식물답게 번식도 꽤 간단해서, 조금만 감 잡으시면 누구나 가능해요.

오늘은 스토에베리아를 번식시키는 대표적인 방법 2가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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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잎꽂이 (잎으로 번식하는 방법)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이고, 재미도 있어요.
다만 스토에베리아는 잎이 살짝 물러질 수 있어서, 조심조심 다뤄야 해요.

잎꽂이 방법

• 튼튼하고 건강한 잎을 한 장 조심스럽게 떼어주세요.
• 잎을 떼고 바로 심지 말고, 그늘에서 하루~이틀 말려주세요. (잎 끝이 마르도록)
• 다육 전용 흙 위에 가볍게 올려놓기만 하면 끝이에요.
• 뿌리가 내려서 작은 새싹이 올라올 때까지 직사광선은 피하고, 물은 아주 소량만 주세요.
• 새 잎이 나올 때까지는 보통 2~4주 정도 걸려요.

처음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어느 날 귀엽게 돋아나 있어요. 기다리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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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기꽂이 (줄기를 잘라 번식하는 방법)

잎꽂이가 어려우면 줄기꽂이로도 충분히 가능해요.
스토에베리아가 커지다 보면 가지처럼 뻗는 부분이 생기거든요.

줄기꽂이 방법

• 너무 어린 줄기 말고, 약간 단단하고 건강한 줄기를 골라 5~10cm 정도 잘라주세요.
• 마찬가지로 그늘에서 하루 이틀 말려서 상처 부위가 마르도록 해주세요.
• 다육 흙에 심은 다음, 흙을 눌러 고정시켜 주세요.
• 이때도 물은 바로 주지 말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아주 소량 주세요.
• 뿌리만 잘 내리면 기존 식물처럼 쑥쑥 자라요.

줄기꽂이는 성공률도 높고, 속도도 비교적 빠른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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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할 때 주의할 점

• 습기 조절이 중요해요. 과습하면 바로 썩어요.
• 통풍 좋은 곳에서 키우는 게 필수예요.
• 햇빛은 너무 강하게 쬐지 말고, 은은한 간접광에서 키워주세요.
• 너무 자주 물 주면 안 돼요. 완전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거의 건조하게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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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 잎꽂이 → 건강한 잎을 떼고 말린 뒤 흙 위에 올려두기
• 줄기꽂이 → 단단한 줄기 잘라 말린 후 흙에 심기
• 초반에는 물 거의 안 주기
• 통풍, 간접광, 습기 관리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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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에베리아 번식은 진짜 심심할 때 해보면 딱이에요.
처음엔 조심스럽지만, 한두 번 해보면 금방 감 잡으실 거예요.
작은 새싹이 올라오는 걸 보면 꽤 뿌듯하기도 하고요.

혹시 집에 스토에베리아 키우고 계신다면, 오늘 한 번 도전해보세요.
안 되면 다시 하면 되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