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온늄 키우는 법, 물주기부터 햇빛까지 다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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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온늄 처음 키우시는 분들,
“이거 다육이인데 왜 여름에 죽어요?” 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에온늄은 다육식물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성격’을 가진 친구라서
일반 다육이랑은 관리 포인트가 살짝 달라요.
기본만 딱 알면 키우기 어렵지 않으니까, 아래 내용 한 번만 읽고 가세요.
1. 물주기 – 에온늄은 여름에 쉬어요
- 에온늄은 여름에 휴면기에 들어가는 식물이에요.
- 여름엔 물을 거의 안 주셔야 해요. 자칫하면 과습으로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 반대로 가을~봄에는 성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흙이 바짝 마르면 듬뿍 주세요.
- 팁 하나 드리자면, 잎이 축 처졌을 때가 물 달라는 신호예요.
2. 햇빛 – 빛이 좋아야 예뻐져요
- 에온늄은 햇빛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 햇빛이 부족하면 잎 색이 탁해지고, 모양도 퍼져서 예쁘지 않아요.
- 하루 4시간 이상은 햇빛 보여주는 게 좋아요.
- 다만 여름철 직광은 조금 조심해야 해요. 잎이 타는 경우가 있거든요.
- 실내라면 창가, 실외라면 반그늘 정도가 가장 좋아요.
3. 흙 – 배수가 생명입니다
- 에온늄은 물이 고이는 걸 정말 싫어해요.
- 배수가 잘되는 흙이 필수예요.
- 다육이 전용 배합토 쓰시거나, 마사토 + 상토를 7:3 정도 비율로 섞으면 괜찮아요.
- 저 같은 경우엔 펄라이트나 난석도 조금 섞어서 흙이 푸석푸석하게 유지되도록 해요.
4. 통풍 – 햇빛보다 더 중요할 때도 있어요
- 햇빛도 중요하지만 통풍이 없으면 곰팡이나 깍지벌레 생기기 쉬워요.
- 실내에서 키우신다면 창문 열어주거나 선풍기로 바람을 돌려주는 것도 좋아요.
- 여름철 고온다습할 때는 특히 통풍이 중요해요. 그래야 무름 없이 버팁니다.
5. 화분 – 크기보다 배수구멍이 더 중요해요
- 화분은 꼭 배수구멍이 있는 걸로 골라주세요.
- 너무 큰 화분보다는 식물 크기에 딱 맞는 정도가 좋아요.
- 흙이 너무 많으면 마르는 데 오래 걸려서 오히려 뿌리 썩을 수 있어요.
정리해드릴게요
- 물은 봄~가을에만 듬뿍, 여름엔 거의 안 줘도 돼요.
- 햇빛은 하루 4시간 이상, 여름엔 반그늘 추천
- 흙은 배수가 생명! 마사토나 다육이 배합토 쓰세요.
- 통풍이 없으면 곰팡이 위험! 바람 꼭 통하게
- 화분은 배수구멍 필수, 너무 큰 거는 피해주세요.
에온늄은 한 번 환경에 적응하면 정말 잘 자라요.
처음만 잘 잡아주시면 계절 따라 색도 변하고, 잎도 단단해져서 키우는 재미 쏠쏠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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