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키포디움 키우는 법, 물주기부터 햇빛까지 알려드릴게요

지식LOG 2025. 4. 15.
반응형

파키포디움은 생긴 건 선인장 같지만, 실제로는 다육질 나무에 가까워요.
줄기가 도톰하고 잎이 열대식물처럼 자라는데,
그 모습이 독특해서 한번 키우기 시작하면 자꾸 눈길이 가는 식물이죠.

그런데 의외로 물주기랑 겨울 관리에서 실패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파키포디움을 건강하게 오래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파키포디움 이렇게 키워보세요

1. 햇빛은 필수, 하루 4~6시간 이상 밝게!

  •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금방 떨어지거나 웃자람 생겨요.
  • 직광 좋아하는 편이지만, 여름 한낮 직광은 살짝 피해주세요.
  • 가능한 한 남향 창가, 베란다, 야외 반그늘 추천드려요.

2. 물은 '덜 주는 게 낫다'는 마음으로

  • 봄~가을 생장기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흠뻑 주기.
  • 겨울엔 휴면기에 들어가니까 거의 주지 않아도 돼요.
  • 줄기가 말랑해지지 않는 한, 안 줘도 됩니다.

3. 흙은 배수 잘되는 흙으로 꼭 준비하세요

  • 다육이용 마사토 배합토, 선인장용 배양토 다 좋아요.
  • 너무 미세하거나 수분 오래 머금는 흙은 절대 금지입니다.
  • 통기성 좋고 뿌리 썩지 않게 해주는 게 핵심이에요.

4. 통풍은 생각보다 정말 중요해요

  • 밀폐된 실내보단 바람 솔솔 들어오는 자리에서 잘 자라요.
  • 통풍이 안 되면 흙이 마르지 않아 무름병 생기기 쉬워요.
  • 실내라면 하루 한두 번 환기 필수입니다.

5. 겨울엔 따뜻하게, 영상 10도 이하 조심하세요

  • 10도 밑으로 내려가면 잎을 다 떨구고 휴면에 들어가요.
  • 그때 물 주면 바로 썩어버릴 수 있어요.
  • 베란다보다 따뜻한 거실 안쪽 추천드립니다.

이런 모습이면 체크해보세요

  • 잎이 누렇게 되거나 떨어진다 → 햇빛 부족 또는 휴면 시작
  • 줄기가 물컹해짐 → 과습 (즉시 분갈이 또는 상처 부위 제거)
  • 잎이 마르고 갈라진다 → 통풍 부족, 물 너무 안 준 경우일 수도 있음

파키포디움은 한 번 환경 맞춰주면 정말 오래 가는 식물이에요.
묵직한 줄기에 잎이 무성하게 달려 있으면
진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거든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