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밀라리아가 썩어요? 병해충 문제 이렇게 해결해보세요

"어, 이거 왜 까매졌지?"
"가운데가 물렁해요."
"뿌리가 썩은 것 같아요."
이런 질문들, 정말 많이 받거든요.

마밀라리아는 잘만 키우면 튼튼한 식물이지만, 환경이 조금만 틀어져도 바로 티가 나는 편이에요.
오늘은 자주 생기는 병해충 문제와 해결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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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밀라리아에서 자주 생기는 문제들

1. 몸통이 까매지거나 물렁해졌어요 (무름병, 뿌리 썩음)

• 원인: 과습, 통풍 부족, 배수 안 되는 흙
• 해결:
  • 썩은 부위는 바로 잘라내고,
  • 남은 부분은 완전히 말린 뒤 새 흙에 심어주세요.
  • 통풍 좋은 곳에서 관리하고, 물은 2~3주 이상 안 줘도 괜찮습니다.
  • 뿌리까지 썩었으면 자구나 멀쩡한 부분으로 다시 번식하는 게 나아요.

2. 흙 위에 작은 벌레가 보여요 (버섯파리, 응애 등)

• 원인: 흙이 항상 촉촉할 때 생기기 쉬움
• 해결:
  • 물 주는 주기 조절이 1순위예요.
  • 흙 겉면을 마사토로 덮어주면 습기가 차는 걸 막아줘요.
  • 응애가 많다면 베이킹소다 물이나 선인장용 살충제를 뿌려주셔도 좋아요.

3. 줄기나 가시 사이가 하얗게 되거나 솜처럼 보여요 (깍지벌레)

• 원인: 잎 사이에 먼지나 습기 쌓이면서 서식
• 해결:
  •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서 닦아주는 게 기본이에요.
  • 벌레가 많다면 아예 선인장용 약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 통풍 잘 되게 놓고, 먼지는 가끔 털어주세요.

4. 전체적으로 노랗게 변해요 (광량 부족 or 과습)

• 원인: 빛 부족이 많고, 뿌리 썩는 전조일 수도 있어요
• 해결:
  • 빛이 좋은 곳으로 옮기고 물 주는 간격 넓혀주세요.
  • 상태가 계속 안 좋아지면 흙 상태나 뿌리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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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방하려면 이렇게 관리해보세요

• 흙은 꼭 배수 잘되는 선인장 전용 흙으로
• 물은 줄여도 괜찮지만, 과하게 주면 바로 문제가 생겨요
• 햇빛은 충분히, 통풍은 무조건 필수
• 주기적으로 상태 확인해서 이상 생기기 전에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