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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루스 색 예쁘게 물들이는 법, 이렇게 해보세요

지식LOG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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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루스 키우다 보면 “얘 원래 초록색이었나?”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SNS에서 다른 분들 사진 보면
살짝 핑크도 돌고, 끝부분은 붉은빛도 나고 너무 예쁜 거죠.
같은 식물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사실 이건 환경의 차이예요.
빛, 물, 온도만 잘 맞춰주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물들게 할 수 있어요.


세도루스 색감 변화, 이렇게 반응해요

1. 햇빛 충분히 받으면 잎 끝이 물들어요

  • 기본 초록빛 잎에 햇빛을 꾸준히 쬐어주면
    잎 끝이나 테두리부터 붉은빛, 주황빛이 올라옵니다.

2. 건조하게 키우면 더 진하게 물들어요

  •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몸은 통통해지는데 색은 연해져요.
  • 가볍게 스트레스를 주면 색이 더 짙게 올라와요.
    (너무 말리면 안 되고, 적당히 건조하게!)

3. 일교차 큰 환경에서 색이 더 뚜렷해져요

  • 가을~초겨울, 낮엔 따뜻하고 밤엔 서늘한 환경이
    색을 가장 예쁘게 올려주는 시기예요.

4. 계절 따라 색이 달라지기도 해요

  • 여름엔 초록색이 강해지고,
    가을부터는 붉은기 도는 색이 올라오면서
    완전히 다른 식물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

예쁘게 물들이려면 이렇게 키워보세요

1. 햇빛은 하루 최소 4시간 이상

  • 햇빛이 부족하면 무조건 초록초록해져요.
  • 직광도 괜찮지만, 여름에는 오전 햇빛 위주로만 주세요.
  • 겨울엔 창가 가까이 두시면 효과 좋아요.

2. 물은 흙이 바짝 말랐을 때만 흠뻑

  • 평소보다 물 주는 간격을 좀 더 길게 잡아보세요.
  • 뿌리도 건강해지고 색도 더 잘 올라옵니다.

3. 통풍도 중요해요

  • 빛과 물만큼 중요한 게 공기 순환이에요.
  • 막힌 곳에 두면 과습이나 병이 생겨서 색이고 뭐고 관리가 어려워져요.

4. 화분은 배수 잘 되는 작고 가벼운 걸로

  • 너무 큰 화분에 심으면 뿌리가 퍼지고,
    몸만 크고 색은 잘 안 올라와요.

색이 안 올라올 땐 이걸 점검해보세요

  • 빛이 부족한가? 실내에서 멀리 떨어진 자리라면 햇빛이 모자랄 수 있어요.
  • 물을 너무 자주 주진 않았나? 흙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 한 방향에서만 빛을 받고 있진 않나요? 화분 방향도 주기적으로 돌려주세요.

세도루스는 기본 모습도 예쁘지만,
햇빛 따라 색이 변하면서 점점 더 매력 있어지는 식물이에요.
관심 있게 조금만 조절해주면
"어, 우리 애 색이 변했네?" 하고 깜짝 놀라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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