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랑코에 꽃 피우는 법, 이 조건만 맞추면 다시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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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샀을 땐 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는데
집에 들여놓고 몇 달 지나니까
꽃은 안 피고, 잎만 무성해지는 경우 많으시죠?
그건 칼랑코에가 꽃을 피우기 위한 조건이 따로 있기 때문이에요.
햇빛만 많이 주면 될 줄 알았는데
실은 ‘광주기(빛의 길이)’ 조절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칼랑코에, 꽃 피우려면 이 3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1. 짧은 낮(광주기)이 필요해요
- 칼랑코에는 **‘단일식물’**이에요
- 하루에 12~14시간 이상 어둠을 유지해줘야 꽃눈이 생깁니다
- 자연 상태에서는 가을~겨울, 해가 짧아질 때 꽃을 준비해요
인공적으로 광주기 조절하는 법
- 저녁 6~7시쯤 되면 박스나 천 등으로 덮어서 빛을 차단
- 다음 날 아침까지 어둠을 유지
- 최소 4~6주 정도 반복하면 꽃눈이 생기기 시작해요
2. 꽃눈 생기기 전엔 웃자람 관리도 중요해요
- 줄기만 길쭉하게 자라면 꽃대가 안 생기고 잎만 무성해져요
- 햇빛이 부족하거나 물을 자주 주면 줄기 위주로만 자라게 돼요
- 줄기 커팅을 통해 성장을 잠시 멈추고, 꽃눈 형성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3. 온도와 빛도 신경 써주세요
적정 온도
- 18~22도 전후가 꽃눈 형성에 좋아요
- 너무 덥거나 추우면 꽃눈이 망가질 수 있어요
햇빛은 꾸준히
- 낮에는 햇빛 잘 드는 창가에 두고
- 밤에는 철저히 어둡게 만들어주는 것, 이 조합이 중요해요
꽃이 피기 시작하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 꽃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광주기 조절은 멈춰도 돼요
- 평소처럼 햇빛 보여주고, 물은 겉흙 마르면 주기
- 꽃이 오래가고 색도 더 선명해져요
마무리 한마디
칼랑코에는 아무 조건 없이 저절로 다시 꽃이 피는 식물은 아니에요.
하지만 광주기만 살짝 조절해주면,
초보자도 충분히 다시 꽃을 볼 수 있는 아이랍니다.
햇빛 잘 보여주고, 밤엔 어둡게 덮어주기!
이 방법만 꾸준히 해주시면
잎만 무성했던 칼랑코에가 다시 활짝 피기 시작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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