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라멘 꽃이 진 후 관리법, 다시 피우는 비법 알려드려요

시클라멘 키우다 보면 꽃이 다 지고 나서
“이제 버려야 하나?”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하지만 꽃이 졌다고 끝이 아니에요.
잘 관리만 해주면 내년에도 다시 꽃을 볼 수 있어요.
방법만 알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아래 순서대로 하나씩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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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든 꽃과 잎은 깨끗하게 정리하기

• 꽃이 시들면 바로바로 제거해 주세요.
• 손으로 돌려서 톡 꺾듯이 제거하시면 더 좋아요.
• 가위로 자르면 상처가 남을 수 있어서 손으로 살살 비틀어 떼어내는 게 좋아요.
• 마른 잎도 같이 정리해 주세요. 병균 생기는 걸 막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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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 주는 횟수 줄이기

• 꽃이 다 지고 나면 시클라멘은 휴면기에 들어가요.
• 이 시기엔 물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아요.
•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살짝 주시고, 그 외에는 거의 안 줘도 괜찮아요.
• 과습하면 구근이 썩을 수 있으니 꼭 조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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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서 휴식

• 이 시기엔 햇빛보단 시원하고 통풍 잘 되는 그늘진 곳이 좋아요.
• 온도는 10도 전후가 딱 좋습니다.
• 절대 냉장고처럼 너무 차가운 데 두시면 안 되고, 베란다나 창가 근처처럼 서늘한 곳이면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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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근만 남았을 땐, 화분째 보관해도 돼요

• 잎이 다 지고 구근만 남았다면, 화분을 그대로 보관하셔도 괜찮아요.
• 물은 끊고, 햇빛도 피해서,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핵심이에요.
• 그냥 흙 속에 있는 상태로 여름까지 푹 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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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을 되면 다시 깨워주세요

• 보통 9월쯤 되면 다시 성장 신호를 보내요.
• 새싹이 올라오면 화분을 밝은 곳으로 옮기고,
• 물도 조금씩 다시 주기 시작하면 돼요.
• 그렇게 조금씩 다시 깨어나면서, 예쁜 꽃대를 또 올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