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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넘 키우는 법, 어렵지 않아요

지식LOG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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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넘은 특히 가을~겨울 장식용으로 인기 많은 관상식물이에요.
그 중에서도 **솔레넘 캅시쿰(겨울딸기)**은
화분으로 가장 흔히 키우는 품종이고,
열매가 잘 열리면 그 자체로도 충분히 포인트가 돼요.

오늘은 실내외에서 솔레넘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처음 키우시는 분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알려드릴게요.


1. 햇빛

  • 솔레넘은 햇빛을 아주 좋아해요.
  • 하루에 최소 4시간 이상 직광이 드는 장소가 좋습니다.
  • 해가 잘 드는 베란다, 창가, 테라스 등에서 키우시면 열매도 잘 맺혀요.
  • 실내에서 키울 경우에는 조도 부족하면 꽃이 안 피고 열매도 적어요.

2.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흠뻑 주세요.
  • 겉흙이 축축할 때는 물 주지 마세요. 과습에 약해요.
  • 여름엔 자주, 겨울엔 간격 넓게 조절해주세요.
  • 물 줄 땐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주는 게 좋아요.

3. 흙과 화분

  •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쓰는 게 가장 중요해요.
  •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원예용 흙에 2~30% 섞어주면 좋아요.
  • 화분 바닥에 배수구멍 꼭 있는 제품 쓰셔야 하고,
    작은 수분받침도 깔아두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4. 온도와 바람

  • 기온 15~25도 정도에서 가장 잘 자라요.
  • 더위와 추위 둘 다 강한 편이지만,
    겨울에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에서는 실내로 들이셔야 해요.
  • 통풍은 잘되되, 찬 바람이 직격으로 닿는 곳은 피해주세요.

5. 꽃과 열매 관리

  • 꽃이 피고 나서 수정이 잘 돼야 열매가 맺혀요.
  • 실내에서 키우시는 경우엔 붓으로 꽃가루를 살짝 옮겨주는 인공수정을 해주셔도 좋아요.
  • 열매가 익으면 초록 → 주황 → 빨강으로 색이 바뀌는데,
    이 색이 진해질수록 더 오래 가고 예쁘게 보여요.
  • 열매는 그대로 두면 서서히 말라가며 장식 효과가 오래 유지돼요.

6. 병해충은 많지 않지만, 가끔 확인은 필수

  • 솔레넘은 튼튼한 편이지만,
    잎 뒷면에 응애나 진딧물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 주 1~2회 잎을 살펴보고, 이상 생기면 바로 제거해주시고
    필요하면 천연 살충제나 분무기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요약 정리해드릴게요

항목내용 요약
햇빛 하루 4시간 이상, 햇빛 잘 드는 곳 필수
물주기 겉흙 마르면 흠뻑, 과습 주의
흙/화분 배수 잘 되는 흙 + 배수구멍 있는 화분 추천
온도 15~25도 적정, 겨울엔 실내로 들이기
열매 관리 꽃이 피면 인공수정 가능, 익을수록 색 진해짐
병해충 잎 뒷면 가끔 체크, 이상 있을 시 조기 제거

솔레넘은 계절 장식용으로도 좋고,
열매가 익어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식물이에요.
꾸준히 키우다 보면 색도 더 예쁘게 나오고, 해마다 열매도 풍성하게 맺히는 게 느껴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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