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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재배 및 관리 방법

지식LOG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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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꽃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정원이나 화분에서 키우곤 해요. 하지만 잘 키우려면 몇 가지 기본적인 관리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해요. 오늘은 국화를 건강하게 기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햇빛 – 하루 6시간 이상 필요

국화는 햇빛을 정말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하루에 6시간 이상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키워야 튼튼하게 자라요. 만약 실내에서 키운다면 창가 쪽에 두고, 햇빛이 부족하다면 식물용 LED 조명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2. 온도 –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는 꽃

국화는 너무 더운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아요. 15~25℃ 정도의 서늘한 환경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는데요, 한여름에는 그늘진 곳에서 키우는 게 좋아요. 반대로 가을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스럽게 크도록 두면 돼요.

겨울에는 영하로 내려가면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화분이라면 실내로 들여놓고, 땅에 심은 국화는 비닐로 덮어 보온해 주는 게 좋아요.


3. 물주기 –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기

국화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건조하면 꽃이 시들 수 있으니 흙이 마르면 한 번씩 듬뿍 주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게 좋아요.

특히 여름에는 물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아침이나 저녁에 물을 충분히 주세요. 반면 가을이나 겨울에는 흙이 천천히 마르니까 물 주는 횟수를 줄이는 게 좋아요.


4. 흙과 배수 – 물빠짐이 좋은 흙 선택

국화는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좋아해요. 물이 고이면 뿌리가 쉽게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은 흙을 사용하면 좋아요.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바닥에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선택하고, 화분 밑에 자갈이나 마사토를 깔아주면 배수 효과가 더 좋아져요.


5. 가지치기 – 풍성한 꽃을 위한 필수 과정

국화를 키울 때 가지치기를 해주면 꽃이 더 풍성하게 필 수 있어요.

  • 생육 초반(봄~여름): 잎이 무성하게 자라도록 줄기를 잘라주면 가지가 더 많이 생겨요.
  • 꽃봉오리 정리(가을): 너무 많은 꽃봉오리가 생기면 영양이 분산될 수 있어요. 원하는 꽃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솎아주면 더 크고 예쁜 꽃을 볼 수 있어요.

6. 비료 주기 – 성장과 개화를 돕는 영양 공급

국화는 성장기에 영양이 충분해야 튼튼하게 자라고, 꽃도 잘 피울 수 있어요.

  • 봄~여름(생장기): 질소, 인, 칼륨이 고르게 들어간 복합비료 사용
  • 가을(개화기): 꽃을 잘 피우기 위해 인(P)과 칼륨(K)이 많은 비료 사용

비료는 너무 자주 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2~3주에 한 번 정도 주는 게 적당해요.


7. 해충과 질병 관리 – 조기 예방이 중요

국화는 곰팡이나 진딧물 같은 해충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곰팡이병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통풍을 잘 시켜주는 게 중요해요.

만약 해충이 보인다면 초기에 친환경 살충제나 비누 물로 닦아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어요.


국화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국화는 기본적인 관리만 잘해도 건강하게 자라는 꽃이에요. 햇빛과 물을 적절히 조절하고, 가지치기와 비료 주는 시기를 잘 맞추면 더 풍성하고 예쁜 꽃을 볼 수 있답니다.

가을에 활짝 핀 국화를 직접 키워보는 것도 참 멋진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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