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의 종류와 특징
가을 하면 떠오르는 꽃, 국화! 국화는 색깔뿐만 아니라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같은 국화라도 크기나 형태에 따라 이름도 달라지고, 쓰임새도 다 달라져요. 오늘은 국화의 종류와 그 특징을 한 번 살펴볼게요.
1. 소국(小菊) – 작고 귀여운 국화
소국은 말 그대로 작은 국화예요. 꽃 지름이 3~5cm 정도로 아담하고, 한 줄기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이 피는 게 특징이에요.
소국은 비교적 키우기 쉬워서 집에서 화분으로 많이 기르기도 해요. 또 색깔도 다양해서 꽃다발이나 화환에도 자주 쓰이죠. 작은 크기 덕분에 귀여운 느낌을 주는 국화예요.
2. 대국(大菊) – 크고 화려한 국화
소국이 아담한 국화라면, 대국은 크고 웅장한 국화예요. 보통 꽃 지름이 10cm 이상 되는 경우가 많아서 한 송이만 있어도 존재감이 확실하죠.
대국은 보통 하나의 줄기에서 한 송이만 피도록 키우는데, 이렇게 하면 꽃이 더 크고 화려해져요. 그래서 전시회나 화려한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돼요. 국화 품평회 같은 곳에서도 대국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3. 스프레이 국화 – 풍성한 다발 느낌
스프레이 국화는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 개의 작은 꽃송이가 피는 국화예요. 이름처럼 꽃이 스프레이처럼 퍼져서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 국화는 화병에 꽂아두거나 꽃꽂이할 때 많이 사용돼요. 꽃이 한 송이만 달린 대국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풍성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꽃다발로도 인기가 많죠.
4. 야생국화 – 자연에서 피어나는 국화
야생국화는 따로 손을 봐서 키운 국화가 아니라, 자연에서 스스로 자라는 국화를 말해요. 들국화라고 부르기도 하죠.
야생국화는 크기가 소국보다 더 작고, 줄기가 가늘며 색깔도 주로 노란색이나 흰색이에요. 흔히 가을 산책길이나 들판에서 볼 수 있는 국화가 바로 이 야생국화랍니다.
5. 국화 품종의 다양성
국화는 품종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우리가 흔히 보는 국화 말고도 색깔이나 형태에 따라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 포멜 국화: 꽃잎이 동그랗게 말려 있는 국화
- 거미 국화: 꽃잎이 가늘고 길게 퍼진 국화
- 아네모네형 국화: 꽃 가운데가 도드라져 있는 국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독특한 품종이 많아서 국화 전시회 같은 곳에 가면 정말 다양한 형태의 국화를 볼 수 있어요.
국화라고 하면 다 같은 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렇게 종류에 따라 크기도 다르고 쓰임새도 다 달라요.
가을이 되면 여러 가지 국화를 비교해 보면서 감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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