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덤 겨울철 관리법, 얼리지 않고 안전하게 넘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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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덤은 다육식물 중에서도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
겨울만큼은 조금 신경 써줘야 하는 계절이에요.
특히 베란다나 실외에서 키우시던 분들 중엔
“잎이 다 녹았어요”, “흙이 얼어붙었어요”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사실 다육이는 한 번 냉해를 입으면
복구가 거의 어렵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오늘은 세덤을 겨울철에 안전하게 관리하는 요령을
집에서도 바로 따라 할 수 있게 정리해드릴게요.
1. 기온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실내로 들이세요
세덤은 영상 5도 아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을 수 있어요.
특히 야외나 베란다 창틀에 두면
밤 사이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져 잎이 물러지거나 검게 변해요.
- 이동 타이밍:
→ 11월 초~중순부터 기온 체크 시작
→ 최저 기온 5도 이하가 되면 바로 실내로 옮기기
2. 실내는 햇빛과 통풍이 함께 되는 곳으로
겨울철엔 실내 빛도 약해지기 때문에
세덤을 어두운 방 구석에 두면
잎이 처지고 웃자라거나, 색이 바래기 쉬워요.
- 추천 위치
→ 창가 안쪽 밝은 곳, 햇살이 들되 추운 바람은 피할 수 있는 자리
→ 커튼 너머 간접광도 좋아요 - 통풍은 꼭 필요해요
→ 하루 한두 번 창문 열어 환기만 잘해줘도 곰팡이 예방
3. 물주기는 절반 이하로 줄이기
세덤은 겨울엔 생장이 거의 멈추는 휴면기예요.
그래서 여름처럼 물을 자주 주면
과습 → 뿌리 썩음 → 잎 무름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 물주기 주기
→ 겨울엔 3~4주에 한 번도 괜찮아요
→ 화분이 작을수록 더 자주 마를 수는 있어요 - 확인법
→ 흙이 겉도 속도 완전히 마른 후,
잎이 살짝 힘이 없어질 때쯤 주면 가장 좋아요 - 물 주는 팁
→ 낮 기온이 올라가는 오후 1~3시 사이에 소량
→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비워주세요
4. 냉기·히터 바람 둘 다 조심
- 베란다 창틈, 현관 근처처럼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 자리는 피해주세요
- 히터나 온풍기 근처는 건조하고 열기로 잎이 타기 쉬워요
→ 포근하고 밝은 창가 안쪽이 가장 좋아요
5. 만약 잎이 녹았거나 물렀다면?
- 이미 냉해를 입은 잎은 자연 회복이 어렵습니다
- 물컹하거나 투명해진 잎은 깔끔하게 잘라내고
- 남은 줄기가 튼튼하다면 통풍 잘되는 곳에서 건조하게 관리
- 새순은 봄쯤 다시 올라올 수 있으니,
뿌리가 괜찮다면 희망 버리지 마세요
한 줄 정리
세덤은 겨울철에 춥지 않고, 너무 자주 물만 주지 않으면
그대로 무사히 잘 버텨줍니다.
햇빛, 통풍, 물주기만 살짝 조절해주시면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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