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덤 종류와 구분법, 헷갈리는 이름 쉽게 정리했어요

세덤은 종류가 워낙 많아서
하나둘 모으다 보면 “이게 무슨 세덤이었지?” 하고 헷갈릴 수 있어요.
비슷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름은 다 다르고,
어떤 건 푸르고, 어떤 건 빨갛게 물들고,
줄기가 옆으로 퍼지는 것도 있고 위로 쭉 자라는 것도 있죠.

오늘은 자주 보이는 대표적인 세덤 종류와 특징을
사진 없이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릴게요.
이름 외우기 어려운 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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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덤 루부텀 (Sedum rubrotinctum)

별명: 홍옥, 젤리빈 세덤

• 동글동글한 잎이 젤리처럼 통통하고 반짝여요
• 햇빛을 많이 받으면 잎 끝이 빨갛게 물들어요
• 물이 많으면 잎이 잘 떨어지지만 금방 다시 올라와요
• 가장 흔하고 쉽게 키울 수 있는 세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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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덤 아도람스톤 (Sedum adolphi)

별명: 황리톱, 골드모스

• 잎이 길쭉한 타원형이고 노란빛+녹색 조합
• 햇빛을 많이 받으면 잎끝이 오렌지빛으로 물들어요
• 줄기째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기 때문에
  화분을 풍성하게 채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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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덤 부리토 (Sedum burrito)

별명: 당돈, 돼지꼬리 세덤

• 잎이 작은 물방울 모양으로 빽빽하게 붙어 있어요
• 줄기가 아래로 처지면서 자라서 행잉화분에 잘 어울려요
• 만지면 잎이 잘 떨어지는 편이라
  건드릴 땐 조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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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덤 리틀잼 (Sedum 'Little Gem')

• 잎이 작고 짧은 원통형으로
  로제트 모양(꽃처럼 동그랗게 퍼지는 형태)을 만들어요
• 햇빛을 받으면 잎 끝이 보라색이나 자주빛으로 변해요
• 번식이 아주 잘돼서 군락처럼 퍼지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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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덤 오로라 (Sedum rubrotinctum 'Aurora')

• 루부텀의 핑크빛 돌연변이 품종이에요
• 잎이 연한 초록~분홍빛까지 오묘한 색감
• 햇빛과 온도에 따라 색이 계속 바뀌는 게 매력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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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덤 종류 고를 때 참고할 점

• 햇빛을 많이 줄 수 있다면
  → 루부텀, 오로라, 리틀잼 같이 물드는 품종 추천
• 작은 행잉화분 꾸미고 싶다면
  → 부리토처럼 늘어지는 세덤이 좋아요
• 풍성하게 빠르게 채우고 싶다면
  → 아도람스톤이나 리틀잼 같이 옆으로 퍼지는 품종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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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헷갈릴 때는?

• 색과 모양만으로 외우려 하지 마시고
  성장 방향(퍼지는지, 쭉 자라는지)
  잎 형태(둥글, 타원형, 물방울형)
  이 두 가지만 기준으로 기억하시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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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

세덤은 생김새가 다양해도
잎 모양과 색 변화, 자라는 방향만 알면 충분히 구별 가능해요.
이름보다 특징을 먼저 익히는 게 훨씬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