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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안텀 습도 관리, 잎 마르지 않게 키우는 비법

지식LOG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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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안텀은 보기엔 가볍고 우아한 식물인데요,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습도만 잘 맞춰도 절반은 성공이다”**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에요.

잎이 얇고 섬세해서
공기 중 습도에 바로 반응하는 식물이라
습도 관리를 못 하면 잎이 금방 바삭하게 마릅니다.

오늘은 아디안텀을 예쁘게 오래 키우기 위해
습도 맞추는 방법을 중심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아디안텀에게 적당한 습도는?

  • 습도 60~80% 이상이 가장 좋아요
  • 50% 이하로 내려가면 잎끝이 마르기 시작하고
  • 40% 이하로 계속 유지되면 잎 전체가 고사할 수 있어요

※ 겨울철 난방, 여름철 에어컨 바람 등
인위적인 실내환경이 습도를 더 떨어뜨립니다


이렇게 습도 유지해보세요

  1. 분무는 하루 1~2번
    • 잎 앞뒤에 가볍게, 물방울 맺히지 않을 정도로
    • 한낮보단 아침이나 저녁이 좋아요
  2. 화분 주변에 물그릇 놓기
    • 컵, 유리병, 작은 접시에 물 떠놓으면
      자연스럽게 증발하면서 습도 유지에 도움돼요
  3. 습도 높은 장소 활용하기
    • 욕실 창가, 세탁실, 주방 근처
    • 환기만 잘되면 이런 공간도 좋아요
  4. 가습기 사용
    • 겨울철엔 거의 필수예요
    • 전체 실내 습도를 올리면 사람에게도 좋고 식물도 건강해져요
  5. 다육식물이나 선인장과는 분리해서 두기
    • 습도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건조한 식물들과 같이 두면 아디안텀이 불편해져요

습도 외에 같이 체크하면 좋은 환경

  • 바람 직접 맞는 자리 피하기
    → 선풍기, 에어컨, 히터 바람은 잎을 금방 마르게 해요
  • 빛은 은은하게, 직사광선 금지
    → 강한 빛도 건조함을 더하니까
    밝은 간접광 아래가 가장 좋습니다
  • 작은 화분보단 적당히 여유 있는 화분 사용하기
    → 흙 속 수분이 오래 유지돼서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돼요

잎이 말랐을 땐 이렇게 해보세요

  • 마른 잎은 과감히 잘라내고
  • 분무와 습도 유지하면서 새순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기
  • 줄기나 뿌리가 살아 있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어요

한 줄 정리

아디안텀은 공기 중 습도 유지가 핵심입니다.
하루 한두 번 분무, 물그릇, 가습기만 잘 챙겨줘도
잎이 마르지 않고 싱그럽게 잘 자라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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