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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잎이 노랗거나 마를 때 원인과 해결법

지식LOG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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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는 보기보다 자기 표현이 확실한 식물이에요.
조금만 불편해도 잎으로 바로 티가 나기 때문에 그 신호만 잘 알아채주시면 키우기 훨씬 쉬워져요.


1. 과습 – 잎이 아래부터 노래지면 의심해보세요

  • 겉흙이 마르기도 전에 물을 주다 보면
    뿌리가 숨을 못 쉬고 잎이 노랗게 변하다가 떨어져요.
  • 특히 겨울철엔 흙 마르는 속도가 느려서 더 주의해야 해요.

해결법

  • 겉흙이 마를 때까진 절대 물 주지 않기
  • 화분 아래 고인 물 바로 버리기
  • 흙이 축축한 상태에서 냄새나거나 뿌리가 물렁하면 분갈이도 고려하세요

2. 건조 – 잎끝이 갈색으로 마르고 말라붙어요

  • 반대로 물을 너무 오래 안 주거나,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
    잎끝부터 바삭하게 마르기 시작해요.

해결법

  • 겉흙이 바짝 마르면 흠뻑 물주기
  • 하루 한두 번 잎에 분무,
    겨울엔 가습기나 젖은 수건 옆에 함께 두기

3. 햇빛 –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태워요

  • 해피트리는 간접광을 좋아하지만,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타듯이 갈색 반점이 생기고 마르기도 해요.

해결법

  • 커튼 너머 햇빛이 드는 창가,
    또는 밝은 실내 간접광이 드는 자리에 두세요
  • 특히 여름철엔 햇빛 강한 시간대는 피하기

4. 온도 변화 – 찬바람이나 히터 바람도 원인이 돼요

  • 해피트리는 추위에 민감한 식물이에요.
  • 찬바람,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면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말라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해결법

  • 겨울엔 실내 온도 15도 이상 유지
  • 베란다, 현관, 창문 근처는 피하고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자리에 두세요

5. 노화 – 오래된 잎은 자연스럽게 떨어지기도 해요

  • 아래쪽 잎이 하나둘씩 노랗게 변하는 건
    자연스러운 잎 교체 과정일 수 있어요.
  • 식물 전체가 건강하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해결법

  • 노란 잎은 가위로 정리해주되,
    너무 많이 한꺼번에 잘라내지 마세요
  • 상단 잎이 계속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해피트리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지만
그만큼 금방 신호를 주는 똑똑한 식물이에요.
물, 빛, 온도, 습도 이 네 가지만 체크해보시면
노랗게 변한 잎도 다시 싱그럽게 돌아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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