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안텀 잎이 마르는 이유, 이렇게 확인해보세요

지식LOG 2025. 5. 27.

아디안텀 키우는 분들이 공통으로 겪는 일이 있어요.
바로 “잎이 갑자기 마르기 시작했어요” 하는 경우예요.

처음엔 싱그럽고 촉촉하던 잎이
어느 날부터 끝이 바삭해지고, 점점 전체가 마르면서
고사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많으셨을 거예요.

오늘은 아디안텀 잎 마름 증상의 원인을
하나씩 쉽게 점검해볼 수 있도록 정리해드릴게요.

1. 습도 부족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아디안텀은 습도 예민한 식물이라
공기 중 습도가 낮으면 잎 끝부터 타들어가듯 말라요.

※ 겨울철 난방 틀면 더 심해져요.
습도 6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흙이 너무 말랐을 때도 잎이 마릅니다.
고사리류는 뿌리가 마르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물은 겉흙 말랐을 때 미루지 말고 주세요.

물 자주 주는 게 좋다고 해서
계속 젖은 상태로 두면 오히려 뿌리가 썩어요.
뿌리가 썩으면 물을 못 빨아올려서 잎이 시들시들해집니다.

아디안텀은 그늘 식물이라
햇빛이 직접 닿는 환경에선 잎이 바로 손상돼요.

냉방기 바람, 겨울철 창가 찬기운,
에어컨 아래처럼 온도 변화 큰 장소는 잎에 바로 티가 납니다.

아디안텀 잎 마름은 대부분
습도, 물, 빛, 온도 문제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어요.
잎이 말라간다면 이 다섯 가지부터 차근히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