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성장 속도와 크기, 얼마나 자라나요?

마제스타는 색이 고급스럽고
잎이 단단하게 층층이 쌓이는 게 참 매력적인 다육이에요.
근데 막상 키우다 보면
“얘는 왜 이렇게 안 커요?”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마제스타는 원래 천천히, 묵직하게 자라는 아이거든요.
지금부터 얼마나 자라고, 어떻게 커가는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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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 속도는 매우 느린 편이에요

• 마제스타는 한 계절에 몇 센티 자랄까 말까 한 아이예요.
• 잎 하나 올라오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빠르게 자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키운다’기보다는 ‘묵힌다’는 느낌으로 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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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키보단 너비로 천천히 퍼져요

• 마제스타는 위로 자라는 것보다
  잎이 층층이 쌓이면서 둥글게 퍼지는 타입이에요.
• 단일 개체 기준으로
  지름 6~10cm, 높이 5~8cm 정도까지 커질 수 있어요.
• 오래 키우면 **군생(머리 여러 개)**으로 자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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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경이 잘 맞으면 잎이 촘촘하게 자라요

• 햇빛 부족하거나 통풍 안 되면
  잎 간격이 넓어지면서 웃자람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 반대로 햇빛, 통풍, 절수 관리가 잘 되면
  잎이 짧고 단단하게 조여진 예쁜 형태로 묵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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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묵을수록 색이 더 짙어지고 모양도 안정돼요

• 마제스타는 시간이 만들어주는 다육이예요.
• 묵혀야 잎이 더 단단해지고,
  핑크빛도 자연스럽게 올라와요.
• 성장은 느려도, 묵은 개체 특유의 깊은 색감과 안정감이 정말 멋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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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분갈이는 1~2년에 한 번이면 충분해요

• 성장 속도가 느려서 자주 분갈이할 필요는 없어요.
• 화분이 너무 꽉 찼거나, 배수가 잘 안 되는 흙일 때만
  1~2년에 한 번 정도 가볍게 분갈이해 주세요.
• 분갈이 후엔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물 조절도 신경 써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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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마제스타는 빠르게 자라는 다육이는 아니지만,
시간이 쌓일수록 색도 모양도 깊어지는 품종이에요.
조급함 없이 천천히 기다려주시면
어느 날 단단하고 예쁘게 묵은 모습에 반하게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