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물주기 간격과 과습 막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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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는 다육성 식물이라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게 의외로 헷갈려서
“잎이 마르길래 물 줬는데 오히려 더 안 좋아졌어요”
이런 경우가 정말 많아요.
자, 그럼 언제, 어떻게, 얼만큼 줘야 하는지 정리해드릴게요.
스투키 물주기 기본 간격
- 봄~가을 (성장기)
→ 3~4주에 한 번,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주세요.
→ 햇빛이 잘 들고 통풍도 좋다면 조금 빨리 마르기도 해요. - 겨울 (휴면기)
→ 한 달에 한 번 이하, 심하면 두 달도 괜찮아요.
→ 잎에 힘만 있으면, 마르지 않는 이상 물 필요 없어요. - 실내 환경에 따라 조절 필요해요.
→ 건조한 집은 물 빨리 마르니까 간격 줄이고,
→ 습한 공간은 더 길게 두셔야 해요.
물 주는 방법
- 물 줄 땐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 흠뻑 주세요.
→ ‘살짝 적셔주는’ 건 오히려 뿌리 끝만 썩게 만들 수 있어요. - 단, 주고 나면 다음 물주기까지는 완전 건조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 겉흙만 말랐다 싶어도 속은 축축할 수 있으니, 젓가락이나 손가락으로 흙 깊숙이 확인해보세요.
과습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잎이 물렁하거나 흐물흐물해짐
→ 수분이 너무 많아 조직이 무너지고 있는 거예요. - 잎 밑동이 노랗게 변함
→ 이미 썩기 시작했다는 신호예요. - 흙에서 냄새가 나거나, 화분 밑에 물 고임
→ 바로 과습 상태입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화분에서 꺼내서 흙을 말려주시거나,
- 뿌리가 썩었으면 썩은 부분 잘라내고 분갈이해 주세요.
- 새 흙은 꼭 배수 잘 되는 흙으로 쓰셔야 해요.
과습을 막기 위한 팁
- 배수구 있는 화분 쓰기
→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아야 해요. - 마사토나 펄라이트 섞은 배양토 사용
→ 배수력 올라가고, 물 빨리 마르니까 좋아요. - 깊은 화분보단 넓고 낮은 화분이 더 좋아요
→ 물이 골고루 퍼졌다가 더 잘 말라요. - 잎이 말랑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 흙 상태 위주로 확인하는 습관 들이기
정리하자면
- 봄~가을: 3~4주에 한 번
- 겨울: 한 달~두 달에 한 번
- 흙 완전 건조 후 흠뻑 주기
- 겉흙 아닌 속흙까지 말랐는지 확인
- 배수 잘 되게 관리해야 과습 막을 수 있음
스투키는 한 번 과습되면 회복이 오래 걸려요.
그래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차라리 물을 조금 덜 줘도 잎이 단단하면 문제 없거든요.
스투키는 "물을 주느냐 마느냐"보다
"안 줘도 되는 타이밍을 잘 아는 게 중요"한 식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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