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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샤인 분갈이 언제 할까요? 흙이랑 화분 고르는 팁까지 알려드릴게요

지식LOG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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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샤인을 한동안 키우다 보면
“화분이 작아 보이는데 바꿔줘야 하나?”
“잎이 퍼지고 예전만큼 색이 안 올라와요…”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이럴 땐 대부분 분갈이 시기가 된 신호일 수 있어요.
블루샤인은 1년에 한 번 정도, 혹은 환경에 따라 1.5년에 한 번은 흙을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1. 분갈이 시기 – 봄·가을이 가장 좋아요

  • 봄이나 가을은 온도도 안정적이고,
    뿌리도 활착이 잘 되는 시기라 분갈이 성공률이 높아요

추천 시기

  • 3~5월 / 9~10월
  • 여름은 무름 위험, 겨울은 뿌리가 활동을 거의 안 해서 피하는 게 좋아요
  • 분갈이 후엔 3~5일 정도 물 주지 않고 그늘에서 안정시키기

2. 이런 경우엔 꼭 분갈이 해주세요

  • 흙이 오래돼서 딱딱하게 굳었고, 물이 겉에서만 돌 때
  • 뿌리가 화분 밑으로 튀어나오거나, 식물이 자꾸 넘어질 때
  • 웃자람이나 자구가 많아져서 자리가 좁아졌을 때
  • 잎 끝이 무르기 시작하거나 색이 자꾸 탁해질 때

3. 화분 고르기 – 작고 배수 잘 되는 화분이 최고예요

  • 블루샤인은 뿌리가 깊진 않지만 과습에 민감한 식물이라
    깊고 큰 화분보다, 작고 넓은 스타일의 화분이 더 잘 맞아요

관리 팁

  • 배수구멍 있는 화분 필수
  • 토분은 통기성 좋아서 여름 무름 방지에 효과적
  • 플라스틱 화분은 가볍고 관리 편하지만 물빠짐 더 신경 써야 해요
  • 현재 화분보다 한 단계 큰 화분이면 딱 적당합니다

4. 흙 고르기 – 무조건 배수 좋은 흙으로!

  • 블루샤인은 흙 속에 물이 오래 머무르면 잎 끝부터 무르기 시작해요
  • 그래서 흙은 가볍고 배수 잘 되는 다육이 전용흙이 기본이에요

추천 배합

  • 시중 다육이 전용 흙 (입자 굵은 타입이면 더 좋아요)
  • 직접 배합한다면
    마사토 6 : 상토 3 : 펄라이트 1
  • 제올라이트, 난석, 피트모스 소량 섞으면 더 가볍고 통기성도 좋아져요

5. 분갈이 순서 – 잎에 손대지 말고 조심조심 천천히

  1. 식물을 살살 꺼내고, 뿌리에 붙은 흙은 가볍게 털어주세요
  2. 썩거나 검게 된 뿌리는 깔끔하게 잘라내기
  3. 새 화분에 배수층(난석이나 마사토) 깔기
  4. 식물 올리고 흙을 주변에 채워 고정
  5. 3~5일 동안 그늘에서 말리면서 뿌리 회복 시간 주기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항목요약 내용
분갈이 시기 봄·가을 추천 (3~5월, 9~10월), 여름·겨울은 피하기
분갈이 신호 흙 딱딱함, 뿌리 넘침, 잎 무름, 물 안 스며들 때
화분 고르기 배수구멍 필수, 과습 방지 위해 작고 얕은 화분 추천
흙 고르기 마사토 기반 배수성 좋은 흙, 다육이 전용흙 or 직접 배합도 가능
분갈이 후 관리 3~5일 정도 물 금지, 직광 피하고 통풍 좋은 그늘에서 안정시키기

블루샤인은 분갈이 한 번만 잘해줘도
잎 모양이 단단해지고 색도 훨씬 진하게 올라오는 식물이에요.
특히 분갈이 후 일주일쯤 지나면 잎끝부터 색이 달라지는 게 눈에 보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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