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벨 번식하는 쉬운 방법 알려드릴게요

미니벨 키우다 보면 너무 귀여워서
“이거 하나 더 만들 수 없을까?” 싶을 때가 있어요.
다행히 미니벨은 잎꽂이도 되고, 자구도 잘 생기고, 웃자란 줄기로도 번식 가능해서
처음 번식 도전하시는 분들께도 참 괜찮은 식물이에요.

지금부터 **잎꽂이, 자구 분리, 줄기꽂이(삽목)**까지
미니벨 번식법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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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잎꽂이 – 잎 하나로 새 미니벨 만들기

• 미니벨은 잎이 넓고 단단한 편이라 잎꽂이도 가능해요
• 다만, 완전 성공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잘 맞아야 해요

방법 요약

1. 건강한 잎을 톡 떼어내세요 (잎자루까지 깔끔하게)
2. 그늘에서 2~3일 말려서 단면 건조
3. 마른 흙 위에 살짝 눕혀두기 (심지 마세요!)
4. 햇빛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 + 분무기로 습도만 살짝
5. 2~3주 후 뿌리 → 새순이 올라오면 성공!

주의할 점

• 물은 절대 잎에 직접 뿌리지 말기
• 새순이 올라오기 전엔 물 거의 안 줘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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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구 분리 – 옆에서 생긴 새끼 식물 따로 떼어 키우기

• 미니벨은 어느 순간 **어미 식물 옆에 작은 자구(새끼 식물)**가 생길 수 있어요
• 어느 정도 크면 떼어내서 새 화분에 심어도 잘 자라요

방법 요약

1. 자구가 손톱만큼 자랐을 때 (잎이 4~5장 이상)
2. 살짝 비틀거나 칼로 깨끗하게 잘라내세요
3. 단면을 1~2일 말려서 흙에 심기
4. 처음엔 물 없이, 자리를 잡고 나면 살짝씩 물주기 시작

팁

• 너무 어릴 땐 떼지 말고 조금 더 키우는 게 안전해요
• 어미 식물과 너무 가까이 붙은 자구는 떼지 않고 두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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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기꽂이(삽목) – 웃자란 줄기로 새 미니벨 만들기

• 미니벨 웃자람 생겼을 때 줄기를 활용하면
  자른 머리도 다시 살릴 수 있고, 남은 줄기에서도 새 자구가 올라와요

방법 요약

1. 웃자란 줄기를 깨끗하게 잘라내기
2. 자른 단면을 그늘에서 2~3일 말리기
3. 마른 흙에 살짝 꽂아서 고정
4. 물은 1~2주 후부터 아주 조금씩, 햇빛은 간접광에서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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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언제 번식하는 게 좋을까요?

• 가장 좋은 시기는 봄초여름(36월), 가을 초입(9~10월)
• 여름엔 더워서 무름 생기기 쉽고, 겨울엔 뿌리활착이 잘 안 돼요
• 온도는 18~25도 정도가 제일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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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번식 방법난이도특징 요약

잎꽂이	중간	건강한 잎 따서 말린 뒤 흙 위에 얹기, 분무로 습도 조절
자구 분리	쉬움	옆에서 생긴 새끼 식물 떼어내 심기, 성공률 높고 안정적
줄기꽂이(삽목)	쉬움	웃자란 줄기 잘라서 새 식물로, 어미 줄기에서도 새순 가능
번식 시기	봄·가을	너무 덥거나 추울 땐 피하고, 일교차 적당한 계절에 진행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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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은 번식도 재미있는 아이예요.
잎 하나, 자구 하나, 줄기 하나만으로도 또 다른 미니벨이 쑥쑥 자라요.
무리해서 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번식 기회가 생기니까
한 번쯤 가볍게 시도해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