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샤인 키우는 법, 잎색 살리고 웃자람 없이 키우는 팁 알려드릴게요

블루샤인은 이름처럼 푸른빛이 도는 잎에
햇빛을 잘 받으면 은은하게 붉은빛이 감도는 고급스러운 다육이에요.
처음엔 색도 예쁘고 수형도 단단해서 “오~ 이거 쉽겠는데?” 싶지만,
조금만 환경이 안 맞으면 금세 웃자람 생기고 색도 초록빛으로 빠져버리죠.

그런데 너무 걱정 마세요.
빛, 물, 흙, 통풍 이 네 가지만 기본으로 잘 챙기면
블루샤인은 생각보다 순둥하게 자라는 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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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햇빛 – 색, 수형, 다 햇빛이 좌우합니다

• 블루샤인은 햇빛을 많이 받아야 잎이 오므라들고 색도 진해져요
• 빛이 부족하면 잎이 퍼지고 웃자람 생기고 색도 흐려져요

관리 팁

• 하루 4시간 이상 자연광 필수
• 남향 창가, 베란다, 실외 반양지에 두는 게 좋아요
• 직광은 처음엔 피하고, 서서히 빛에 적응시키기
• 여름엔 햇빛이 너무 강하니까 그늘막이나 커튼 활용해서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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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주기 – 무름 예방하려면 ‘굶기는 타이밍’이 중요해요

•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잎이 무르거나 색이 빠져요
• 반대로 적당히 굶기면 잎이 조여지면서 색도 선명해지고 단단해져요

관리 팁

• 흙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만 물 주세요
• 화분이 가볍고, 잎이 살짝 쭈글해졌을 때가 타이밍이에요
• 여름/겨울에는 물주는 간격 더 넓게 (2~4주도 가능)
• 잎에 물 닿지 않게, 흙에만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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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흙 – 배수 잘되는 흙이면 거의 끝났어요

• 블루샤인은 물이 고이면 바로 무릅니다
• 그래서 흙은 무조건 배수 좋은 다육이용 흙이 기본이에요

추천 배합

• 시중 다육이 전용 흙 사용
• 직접 만들 경우엔
  마사토 6 : 상토 3 : 펄라이트 1
• 흙이 오래 젖어 있는 느낌이면 흙갈이 고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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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통풍 – 물보다 더 중요할 때도 있어요

• 통풍이 안 되면 흙이 잘 안 마르고
  곰팡이나 무름 생기기 쉽습니다

관리 팁

• 창문 자주 열어 공기 순환 자주 시켜주세요
• 실내에서는 선풍기 약하게 틀어주는 것도 좋아요
• 특히 물 준 다음날은 통풍 꼭 신경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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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화분 – 과습 막으려면 작은 화분 + 배수구멍 필수

• 블루샤인은 뿌리가 깊게 퍼지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큰 화분은 오히려 물이 오래 고여서 좋지 않아요

관리 팁

• 지금 쓰는 화분보다 한 단계만 큰 사이즈
• 배수구멍 꼭 있는 화분 써주세요
•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바로 비워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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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항목관리 포인트 요약

햇빛	하루 4시간 이상 자연광, 직광은 천천히 적응시키기
물주기	흙 완전히 마르면 듬뿍, 잎에 물 닿지 않게
흙	배수 잘 되는 다육이용 흙, 마사토·펄라이트 섞은 흙 추천
통풍	환기 자주, 선풍기 활용 OK, 특히 물 준 후 꼭 통풍 필요
화분	배수구멍 필수, 과습 막기 위해 너무 큰 화분은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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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샤인은 예민한 듯하지만 관리 요령만 알면 진짜 매력 넘치는 다육이예요.
햇빛, 물, 바람 이 세 가지만 적당히 맞춰주면
색도 곱게 올라오고, 잎도 단단하게 짱짱하게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