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슐라 종류별 구별법, 적금통이랑 부자나무 헷갈릴 땐 이렇게 보세요

크라슐라는 다육이 중에서도 목대가 생기는 나무형 다육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밑줄기가 나무처럼 굵어지고,
위로 층층이 잎이 올라가면서 풍성한 수형이 되죠.

그중에서도 이름이 자주 나오는 대표 품종들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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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금통

• 요즘 제일 인기가 많은 크라슐라예요.
• 잎이 둥글고 도톰하고 약간 젤리처럼 반짝이는 질감이에요.
• 햇빛 받으면 잎 테두리에 붉은빛이 살짝 올라오고,
  몸통은 단단하게 자라면서 아주 귀엽고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 전체적으로 잎이 단정하고 크기가 균일해요.

구별 포인트

• 잎이 동글동글 통통함
• 잎 테두리가 선명하게 붉게 물듦
• 수형이 깔끔하게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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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자나무 (Crassula ovata)

• 가장 오래된 크라슐라 품종 중 하나예요.
• 우리가 흔히 “다육이 나무” 하면 떠오르는 게 이 친구예요.
• 잎이 둥글긴 하지만 약간 더 넓고 납작한 편,
  크기가 적금통보다 조금 더 큽니다.
• 줄기가 굵고 목질화되면서 진짜 나무 같은 분위기가 나요.

구별 포인트

• 잎이 적금통보다 넓고 편평한 편
• 오래 키우면 목대가 굵게 올라감
• 전체적인 느낌이 ‘나무’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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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헐크 (Crassula ovata ‘Hulk’)

• 부자나무의 변이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 잎이 길쭉하고 두툼하면서 약간 울퉁불퉁해요.
• 다른 크라슐라보다 힘이 세 보이고 묵직한 느낌이 나죠.
• 빛이 많을수록 잎 끝이 살짝 붉게 물들 수 있어요.

구별 포인트

• 잎이 타원형에서 살짝 길쭉한 느낌
• 수형이 퍼지면서 위로 키도 크고 묵직함
• 줄기 굵고 잎도 힘 있게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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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스톤 크라슐라

• 적금통과 비슷하지만 잎 색이 연한 회녹색~청보라빛으로 살짝 탁해요.
• 잎이 작고, 모양은 적금통과 비슷한데 느낌이 살짝 더 부드럽습니다.
• 은은하게 빛 받으면 투명감이 도는 아이예요.

구별 포인트

• 잎이 더 작은 편, 색감이 더 연함
• 잎 표면이 더 뽀얗고 광택은 덜함
• 전체적으로 좀 더 차분하고 말랑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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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크라슐라 화이트 그린

• 이름처럼 잎이 연녹색에 하얀빛이 섞인 듯한 무늬가 특징이에요.
• 크라슐라 중에서도 무늬종 느낌으로 인기 많고,
  햇빛 따라 무늬가 선명해지기도 해요.
• 수형은 적금통과 거의 비슷하지만 색으로 구분 가능합니다.

구별 포인트

• 잎 색이 일반 녹색이 아닌 연둣빛+하얀빛
• 무늬가 일정하거나 잎끝에 집중됨
• 햇빛 많이 받으면 무늬 더 또렷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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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이 들였을 땐 이렇게 구별해보세요

구별 기준적금통부자나무헐크문스톤 크라슐라화이트그린

잎 모양	둥글고 통통	넓고 납작	길쭉하고 굵직	작고 말랑함	둥글고 무늬 있음
잎 색	진녹 + 붉은 테	진녹~연녹	녹색 + 약간 울퉁	연청녹~보랏빛	연녹+하얀 무늬
키우는 수형	단정하고 똑바름	나무형	키 크고 묵직함	작고 차분함	잎 무늬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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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해두시면 좋은 점

• 유통명은 가게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같은 식물도 이름 다르게 붙여서 파는 경우 많습니다.
• 정확한 종명이 궁금하시면
  잎 모양, 색, 크기, 자라는 형태 위주로 비교해보시는 게 더 정확해요.
• 이름 없이 키워도 잘만 자라면 그게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