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포디움 겨울 관리법, 잎 떨어져도 당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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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포디움은 대부분 겨울엔 잎을 떨구고 휴면기에 들어가는 식물이에요.
특히 브레비카울레, 그라실리우스 같은 통통한 친구들은
겨울엔 완전히 잎이 사라져서
진짜 "죽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멍하니 남아요.
하지만 이 시기를 잘 넘겨야 다시 예쁜 모습으로 봄에 돌아옵니다.
1. 잎 떨어져도 죽은 거 아니에요
- 잎이 노랗게 되거나 툭툭 떨어지면 휴면 신호예요.
- 그 상태에서 물을 주면 뿌리가 썩기 쉽고, 진짜로 죽을 수 있어요.
- 잎 떨어지면 바로 물 끊고, 빛과 온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2. 겨울엔 물을 거의 안 줘도 됩니다
생장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뿌리도 수분 흡수를 안 해요.
- 줄기가 단단하면 물 안 줘도 돼요.
- 줄기가 말랑해진다 → 그때만 소량 주기
(흙이 마른 상태에서 찻숟가락 정도로 겉흙만 적시는 느낌)
물주기 요약:
- 휴면기(11월~3월)에는 한 달에 1번 이하
- 대부분의 경우엔 아예 안 줘도 괜찮습니다
3. 추위엔 특히 약해요, 온도 관리 중요합니다
-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냉해 입을 수 있어요.
- 특히 베란다나 창가 쪽은 생각보다 더 추워지기 때문에
최대한 실내 따뜻한 자리로 옮겨주세요.
좋은 겨울 자리 예시:
- 남향 거실 창가
- 실내 책장 위 (조명 가까운 곳)
- 바닥 난방되는 방 한 켠
4. 휴면기에도 햇빛은 꾸준히 필요해요
- 생장을 멈추긴 해도, 광합성은 계속 일어나요.
- 빛이 너무 부족하면 봄에 깨어날 때 새순이 약하게 올라오거나
뿌리가 썩기 쉬운 상태로 변해요.
→ 겨울에도 밝은 창가에 두시는 게 가장 좋아요.
5. 너무 건조한 실내에서는 줄기 주름질 수도 있어요
- 너무 마르면 줄기가 쭈글쭈글해질 수 있는데
당장 물 주지 마시고,
살짝만 분무하거나 공기 습도 올려주기 먼저 해보세요. - 그래도 계속 주름이 깊어지면, 그때 살짝 물 주면 됩니다.
겨울 관리 꿀팁 요약
항목관리 방법
물주기 | 거의 안 주기 / 줄기 말랑할 때만 소량 |
온도 | 최소 10도 이상 유지, 냉기 피하기 |
햇빛 | 꾸준히 밝은 창가에 두기 |
통풍 | 지나친 건조 피하되, 환기는 가볍게 |
주름 현상 | 바로 물 주지 말고, 상태 지켜본 후 결정 |
겨울은 파키포디움한테 **‘쉬는 계절’**이에요.
그저 잘 자고, 안 다치고, 썩지 않게만 해주는 것
그게 겨울 관리의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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