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툰티아 가시 제거와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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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툰티아는 품종에 따라
긴 가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짧고 미세한 털 같은 가시(글로키드)**가 잎 표면에 잔뜩 나 있어요.
이게 피부에 닿으면 가렵고 따갑고,
무심코 긁다 보면 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1. 가시에 찔렸을 때, 바로 이렇게 해보세요
미세가시(글로키드)는 눈에 잘 안 보여도 피부에 박힐 수 있어요.
제거 방법
- 테이프를 여러 번 붙였다 떼는 방법
→ 스카치테이프보다 의료용 종이테이프, 포장용 넓은 테이프가 효과적이에요 -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빼기
→ 보이면 빼주고, 안 보이는 건 손으로 비비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게 나아요 - 물로 씻는 건 오히려 더 퍼지게 만들 수 있어요
→ 가능하면 건조한 상태에서 제거 작업을 먼저 해주세요
찔린 부위가 붓거나 간지러울 땐?
- 얼음찜질이나 소독용 연고를 가볍게 발라주면 좋아요
- 긁지 말고,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도 많아요
2. 다룰 때는 이렇게 조심하세요
옵툰티아 만질 땐 꼭 도구나 보호장비를 사용하세요.
추천 준비물
- 고무 코팅 장갑 또는 가죽 장갑
→ 일반 천장갑은 미세가시가 그대로 통과해서 소용 없어요 - 집게나 집게형 화분용 핀셋
→ 작은 개체를 옮길 때 유용해요 - 두꺼운 종이컵, 비닐포장지
→ 잎을 만질 때 직접 손 대신 감싸서 사용하면 좋아요
분갈이할 땐
- 잎을 젓가락이나 롤 말이용 매트로 집어 올리는 것도 좋아요
- 잎끼리 붙어 있는 경우는 가시보다 연결부가 더 예민하니 조심스럽게 분리해주세요
3.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더 주의하세요
- 미세가시가 날릴 수 있기 때문에
환기할 때 갑자기 바람 불면 주변으로 퍼질 수 있어요 - 어린아이, 강아지, 고양이 등이 다가가지 않도록
가시 없는 무가시 품종(예: 무가시 백년초)으로 선택하거나,
아예 높은 선반이나 베란다 바깥에 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무리 한마디
옵툰티아는 다루기만 조심하면 정말 매력적인 식물이에요.
하지만 가시는 생각보다 작고 예리해서 방심하면 바로 찔릴 수 있으니,
처음 만지실 땐 꼭 장갑이나 도구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관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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