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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키우는 법과 물주기, 기본만 알아도 잘 자라요

지식LOG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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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는 집에서 키우기 참 좋은 식물이에요.
잎만 봐도 건강해 보이고,
잘라서 피부에 바르기도 하고, 공기 정화도 되고요.
그런데 은근히 키우면서 물 주는 타이밍이나 햇빛 때문에
헷갈리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사실 알로에는 다육식물이라서, 많이 건드리지 않는 게 포인트거든요.
오늘은 알로에 물주기, 햇빛, 흙 등 기본적인 관리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알로에, 물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겉흙 말랐다 = 아직 이릅니다

  • 알로에는 물을 머금고 있는 능력이 좋아서
    흙이 겉에서 말라 보여도 속은 젖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 손가락으로 흙을 눌러보거나, 화분을 들어봤을 때 가볍다 싶으면 그때 주세요

봄·가을에는 2~3주에 한 번

  • 이때는 성장이 활발하니까, 흙 마르면 한 번씩 흠뻑 주세요
  • 한 번 줄 땐 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여름엔 통풍 필수, 겨울엔 거의 단수

  • 여름엔 고온다습 때문에 뿌리 썩기 쉬워요
    → 물 준 후 바람 잘 통해야 안전합니다
  • 겨울엔 거의 안 줘도 될 정도예요
    →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휴면기처럼 물 줄여주세요

2. 햇빛은 어느 정도 필요한가요?

햇빛 좋아해요. 하루 4시간 이상이면 딱 좋아요

  • 알로에는 원래 뜨거운 지방 출신이라 햇빛을 무척 좋아해요
  • 실내에서는 남향 창가, 베란다라면 더욱 좋고요
  • 햇빛 부족하면 잎이 축 처지고, 색도 탁해져요

단, 한여름 직광은 살짝 조심

  • 특히 어린 알로에는 너무 강한 직사광선 맞으면
    잎이 마르거나 그을릴 수 있어요
  • 이럴 땐 오전 햇빛 위주로 조절해주세요

3. 흙과 화분은 어떤 게 좋을까요?

배수 잘 되는 흙이 제일 중요해요

  • 다육이 전용 흙이나 마사토, 펄라이트 섞인 흙 추천드려요
  • 물 머금고 오래가는 일반 분갈이흙은 피해주세요

화분은 구멍 있는 게 필수

  • 물 빠짐이 잘돼야 뿌리가 썩지 않아요
  • 테라코타(토분)처럼 통기성 좋은 화분이면 더 좋아요

4. 알로에 키우기,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물은 자주 주지 말고, 줄 땐 확실하게
  • 햇빛은 하루 4시간 이상
  • 통풍은 꼭 확보, 특히 여름에 중요
  • 배수 잘되는 흙과 화분은 기본 중의 기본

마무리 한마디

알로에는 건조에도 강하고, 햇빛만 잘 보여주면
큰 손 안 대고도 잘 자라는 착한 식물이에요.
물을 너무 자주 주는 실수만 안 하면
누구든지 싱싱하게 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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