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덤 물주기와 키우는 법, 기본만 알아도 잘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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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덤은 다육이 중에서도 비교적 키우기 쉬운 축에 들어가요.
그래서 처음 다육이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시죠.
하지만 “물을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햇빛은 얼마나 필요해요?”
이런 질문은 늘 빠지지 않고 나와요.
한 번 정리해두면 다음부터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오늘은 세덤 물주기 타이밍과 키우는 기본 조건에 대해 쉽게 알려드릴게요.
세덤 물주기, 자주 주면 오히려 안 좋아요
1.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세요
- 겉흙만 말라 보이고 속은 축축한 경우도 많아요
- 손가락으로 흙 깊은 곳을 살짝 눌러봤을 때 완전히 건조하면 그때 주시는 게 좋아요
2. 보통 봄·가을엔 1~2주에 한 번이면 충분해요
- 생육기엔 물을 좀 더 자주 줘도 괜찮아요
- 단, 분 크기나 실내 환경에 따라 다르니까 일정 주기보단 흙 상태 보고 결정하는 게 더 정확해요
3. 여름과 겨울엔 물을 줄이거나 끊어야 해요
- 더위나 추위로 휴면기에 들어가면 물을 거의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과습 위험이 높아요
- 특히 겨울엔 한 달에 한 번 주거나, 아예 단수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세덤 키우는 환경, 이것만 기억하세요
1. 햇빛은 하루 4시간 이상 보여주세요
- 햇빛 부족하면 줄기가 웃자라고 잎 사이가 벌어져요
- 창가, 베란다, 남향창이 가장 좋아요
- 한여름엔 직광보다 반그늘에서 키우는 게 안전해요
2. 통풍도 꼭 필요해요
- 바람이 잘 안 통하면 과습되기 쉽고, 곰팡이나 벌레도 생기기 쉬워요
- 가능하면 창문 자주 열어서 환기해 주세요
3. 흙은 물 빠짐 좋은 다육이용 흙 사용
- 일반 화분 흙보다는 마사토, 펄라이트 섞인 배수 좋은 흙이 훨씬 좋아요
- 배수구 있는 화분은 기본이에요
세덤 키우면서 자주 생기는 질문
Q. 잎이 쭈글해졌는데 왜 그럴까요?
→ 목말랐다는 신호예요. 흙 상태 확인하고 물 주세요.
Q. 물 줬는데 잎이 떨어져요
→ 뿌리가 썩기 시작했을 수 있어요.
과습이 원인이면 물 주는 간격 늘리고 통풍부터 체크해보세요.
Q. 웃자람이 생겼어요
→ 햇빛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에요. 위치부터 바꿔보세요.
마무리 한마디
세덤은 물을 적게 줘야 더 잘 자라는 식물이에요.
햇빛, 통풍, 물 이 세 가지만 잘 챙기면
초보자도 실패 없이 잘 키울 수 있어요.
특히 처음엔 너무 자주 만지거나 물 주지 마시고
조금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게 오히려 좋은 관리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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