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물주기, 잎갈이 때는 꼭 주의하세요

리톱스 처음 키우면
"대체 물은 언제 줘야 하나요?"
이 질문 정말 많이들 하세요.

다육이는 원래 물을 자주 안 줘도 되지만,
리톱스는 그중에서도 특히 ‘물 조절’이 중요한 아이거든요.
잘 모르고 물 줬다가는 금방 썩어버릴 수도 있어서
정확한 타이밍을 꼭 알아두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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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톱스 물주기 기본 원칙

1. 봄과 가을이 물 주기 좋은 시기예요

• 이때는 성장이 활발해서 물을 어느 정도 필요로 해요
• 보통 3~4주에 한 번,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흠뻑 주세요
• 물 줄 땐 속까지 충분히 적시는 게 중요해요 (분 아래로 흘러나올 정도로)

2. 여름과 겨울엔 거의 단수해요

• 이 시기는 휴면기라서 물을 거의 안 먹어요
• 여름엔 더위 때문에, 겨울엔 저온 때문에 쉬는 시기라고 보면 돼요
• 물 주면 뿌리가 썩거나, 갑자기 물컹해질 수 있어요
• 진짜 꼭 줘야 한다면 한 달 반~두 달에 한 번 정도,
  그것도 아주 소량만 주시는 걸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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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시기! ‘잎갈이(탈피)’ 중엔 절대 금물

리톱스는 계절이 바뀔 때쯤
겉껍질이 벗겨지고 안에서 새 잎이 나오는
'잎갈이(탈피)'라는 과정을 겪어요

이 시기에 물을 주면

• 안에서 나오는 새 잎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 겉잎이 수분을 버티지 못해 썩거나 찢어질 수 있어요

잎갈이 시기 체크법

• 보통 겨울초봄 사이 (1월~3월쯤)
• 겉잎이 갈라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완전 단수 들어가야 해요
• 겉껍질이 거의 다 말라서 종잇장처럼 될 때까지 절대 물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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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후 주의할 점

• 통풍 꼭! 확보해주세요
  물 준 뒤 공기가 잘 안 통하면 바로 썩을 수 있어요
  창문 열거나 선풍기로 바람 순환시켜 주세요
• 흙이 다 마르기 전까지는 절대 재급수 금지
  겉흙만 말라 보여도 속은 축축한 경우가 많아요
  흙 깊숙한 데까지 완전 말랐는지 꼭 확인하고 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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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너무 안 줘도 안 돼요

• 물론 리톱스는 건조에 강하지만
  너무 오래 물 안 주면 잎이 쭈글쭈글해지고 수축돼요
  잎이 얇아지거나 탄력 없어진 느낌이 들면
  상태를 보고 아주 살짝씩 물을 보충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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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한마디

리톱스 물주기는
많이 주는 게 아니라 ‘딱 알맞게 주는 게’ 제일 중요해요.
잎갈이 시기만 잘 피하고, 휴면기엔 단수하고,
성장기엔 겉흙 완전 마른 후 흠뻑!
이 세 가지만 기억해 두시면 큰 실수 없이 잘 키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