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일리아, 진달래, 철쭉… 뭐가 다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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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게나 정원에서 봄꽃 구경하시다 보면
“이게 아자일리아야? 철쭉이야? 아니면 진달래야?”
이렇게 헷갈리는 경우 많으시죠?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원산지, 개화 시기, 꽃 색깔, 잎 모양, 심지어 독성 유무까지 다릅니다.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릴게요.
1. 아자일리아(Azalea)
- 영어권에서 철쭉·진달래류를 통칭하는 말이에요.
- 특히 관상용 개량 품종들을 지칭할 때 많이 써요.
- 꽃잎이 크고 화려하고, 색도 다양해요 (핑크, 빨강, 보라, 흰색 등)
- 주로 정원용·분재용·조경용으로 쓰이고,
철쭉의 외국 품종을 부를 때 '아자일리아'라고 많이 합니다
2. 진달래
- 우리나라 자생종,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봄꽃이에요.
- 보통 4월 초~중순쯤 피고, 잎보다 꽃이 먼저 나요.
- 꽃잎은 5장이고, 잎은 부드럽고 연한 편이에요.
- 먹을 수 있어요! 진달래꽃은 화전이나 꽃술로 사용하기도 하죠.
- 색은 대부분 연한 분홍~자줏빛 계열
3. 철쭉
- 진달래보다 조금 늦게(4월 중~5월 초) 피어요.
- 잎과 꽃이 거의 동시에 나고,
꽃잎이 진달래보다 더 두툼하고 광택이 있어요. - 꽃 색은 선명한 분홍, 붉은색, 흰색 등 다양하고,
조경용으로 개량된 품종이 아주 많아요. - 진달래와 달리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안 됩니다.
4. 한눈에 비교 정리
구분진달래철쭉아자일리아
시기 | 4월 초~중순 | 4월 말~5월 초 | 지역·품종에 따라 다양 |
꽃/잎 순서 | 꽃이 먼저 | 꽃과 잎 동시에 | 대부분 꽃과 잎 함께 |
꽃잎 | 얇고 부드러움 | 두툼하고 선명함 | 화려하고 크며 색상 다양 |
독성 | 없음 (식용 가능) | 있음 (절대 비식용) | 대부분 관상용, 식용 아님 |
활용 | 화전, 자연 군락지 | 조경용, 울타리, 단지 조성 | 외국 품종 중심, 분재·화분용 많음 |
5. 그럼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 꽃나무를 정원에 심으시려면 대부분 '철쭉'이나 '아자일리아' 품종을 고르게 되실 거예요.
- 봄산에서 자연스럽게 피어 있는 건 보통 **‘진달래’**고요.
- 꽃집이나 화원에서 파는 건 대부분 개량된 철쭉 또는 외국산 아자일리아예요.
마무리 한마디
아자일리아, 진달래, 철쭉은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봄을 알리는 반가운 꽃들이에요.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지만,
언제 피는지, 꽃잎 느낌, 먹을 수 있는지만 기억하셔도
구분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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