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드로즈 장미 병해충, 예방부터 대처까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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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드로즈는 비교적 튼튼한 품종이긴 하지만,
잎이 촘촘하고 꽃잎이 풍성한 편이라 병해충이 잘 달라붙는 구조예요.
특히 초보자 분들이 가장 많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들을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1. 흰가루병 (백분병)
- 증상: 잎에 흰가루처럼 보이는 곰팡이
- 원인: 통풍이 잘 안 되거나 습도가 높은 날씨
- 예방/대처:
- 햇볕 잘 드는 곳에 두기
- 물은 아침에만 주기 (밤에는 금지)
- 병든 잎은 바로 제거하고, 필요하면 곰팡이 방제제 사용
봄~초여름에 특히 잘 생겨요.
한 번 시작되면 번지는 속도가 빨라서 초기 발견이 제일 중요해요.
2. 진딧물
- 증상: 새순이나 꽃봉오리에 작은 벌레들이 달라붙어 즙을 빨아먹어요
- 원인: 새순이 연하고 약한 시기에 벌레 유입
- 예방/대처:
- 마늘즙이나 천연 살충제 분무
- 손으로 닦아내거나, 강한 물줄기로 씻어내기
- 새순이 많이 생길 땐 2~3일 간격으로 관찰 필수
특히 5~6월 따뜻한 날씨에 집중 발생해요.
꽃이 피기도 전에 꽃봉오리가 시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3. 응애 (잎 뒷면 벌레)
- 증상: 잎 뒷면이 누렇게 되고, 점점 마르는 현상
- 원인: 덥고 건조한 환경에서 잘 생김
- 예방/대처:
- 주기적으로 잎 뒷면에 물 뿌려주기
- 응애 전용 약제 사용 (일반 살충제로는 잘 안 죽어요)
눈에 잘 안 보여서 초기에 모르고 넘어가기 쉬워요.
잎 뒷면 체크 꼭 하세요.
4. 검은반점병 (흑반병)
- 증상: 잎에 까만 점이 생기고, 점점 잎이 떨어짐
- 원인: 습기와 잦은 비, 과습
- 예방/대처:
- 물은 항상 뿌리가 아닌 흙 쪽에만 주기
- 비 온 날 다음날엔 꼭 물기 털어주기
- 병든 잎 바로 제거 + 곰팡이 방제제 사용
장마철이나 통풍 안 되는 화단에선 쉽게 생길 수 있어요.
병해충 예방을 위한 기본 관리 팁
- 햇빛: 하루 5시간 이상, 그늘은 병 생기기 쉬움
- 통풍: 덩굴성 장미라면 벽과의 간격 확보
- 물주기: 아침에 흙에만 주기, 잎엔 물 닿지 않게
- 주기적 관찰: 새순, 꽃봉오리, 잎 뒷면은 자주 살펴보기
- 병든 잎은 바로 제거: 두면 더 퍼져요
요약 정리해드릴게요
병해충 이름주요 시기특징대응법 요약
흰가루병 | 봄~초여름 | 잎에 하얀 가루 | 통풍, 햇빛, 방제제, 조기제거 |
진딧물 | 초여름 전후 | 꽃봉오리에 벌레 모임 | 손 제거, 물로 씻기, 천연 살충 |
응애 | 여름 | 잎 뒷면 갈변, 마름 | 잎 물분사, 응애 전용약 |
검은반점병 | 장마철 등 | 잎에 검은 점, 낙엽 유도 | 물조절, 비 후 털기, 방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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