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수확 시기와 특징, 이때 따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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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를 키우는 재미 중 하나는
가을이면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서 수확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거죠.
게다가 대추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말려서 먹어도 좋고, 차로 끓여도 쓰임이 참 많아요.
하지만 열매가 맺히고 나면 고민이 생겨요.
“이거 언제 따야 하죠?”
“품종마다 익는 시기가 다른가요?”
“수확하고 나서 어떻게 보관해야 하죠?”
이런 궁금증을 오늘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1. 대추는 언제 익나요?
- 대추 수확 시기는 품종과 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보통 9월 중순~10월 중순 사이에 따게 됩니다. - 남부 지방은 9월 초부터,
중부 지역은 9월 말~10월 초,
고랭지나 늦게 익는 품종은 10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어요. - 완전히 익은 대추는 껍질이 갈색~짙은 밤색으로 변하고,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하면서도 살짝 탄력이 있어요.
2. 수확 시기 판단하는 법
- 껍질이 연두색 → 황갈색 → 갈색으로 변하면서
윤기가 돌기 시작할 때가 수확 적기예요. - 너무 일찍 따면 맛이 밍밍하고
너무 늦게 두면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껍질이 마르기 시작해요. - 하루 이틀 차이로 당도 차이도 꽤 납니다.
가능하면 한두 개 먼저 따서 맛을 보시는 게 제일 확실해요.
3. 품종별 특징도 알아두면 좋아요
품종크기특징
대과종 (왕대추) | 큼 | 생으로 먹기 좋고 식감 아삭 |
중과종 | 중간 | 생과·건조 모두 적합 |
소과종 | 작음 | 주로 말려서 약재용, 당도 높음 |
- 왕대추는 9월 초부터 익기 시작하고,
크고 아삭해서 생과용으로 인기가 많아요. - 소과종은 익는 속도는 좀 느리지만
당도가 높고 건조했을 때 맛이 진해서 약재용으로 좋아요.
4. 수확 후엔 어떻게 보관하나요?
- 생대추는 바로 냉장 보관하면 5~7일 정도 신선하게 드실 수 있고,
많이 따셨다면 말려서 저장하시는 게 훨씬 오래갑니다. - 말릴 땐 햇볕이 너무 강한 날보다는
통풍 잘 되는 반그늘에서 며칠간 널어 말리는 게 좋아요. - 바싹 말리면
차로 끓여 먹거나, 삼계탕 재료, 한과 재료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5. 수확량 늘리려면 이건 참고하세요
- 가지치기와 꽃가루받이 관리만 잘해도 열매 수확이 확 늘어요.
- 대추나무는 자가수정이 잘 안 되는 편이라
두 품종 이상 심으면 열매가 훨씬 잘 달립니다. - 또 해마다 가지가 무성해지면 햇빛이 덜 들어가서 열매 맺기가 줄어요.
그래서 겨울철 가지치기도 꼭 챙기셔야 해요.
요약해서 정리해볼게요
항목내용
수확 시기 | 9월 중순~10월 중순 (지역·품종별 차이) |
익은 대추 특징 | 갈색 껍질, 윤기, 단단한 촉감 |
품종별 차이 | 왕대추(생과), 소과(건조), 중과(겸용) |
보관 방법 | 생대추는 냉장, 많으면 햇볕에 말려 보관 |
수확량 늘리기 팁 | 품종 혼식, 가지치기, 햇빛 관리 중요 |
마무리 한마디
대추나무는 꽃 피울 때도 귀엽고,
열매 맺고 나면 수확하는 손맛도 참 좋은 나무예요.
수확 시기만 잘 맞추면 당도 높은 대추를 직접 따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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