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꽃과 열매 구조, 솜은 이렇게 생겨요
반응형
목화라고 하면 다들 하얀 솜부터 떠올리시죠?
그런데 사실 솜이 생기기 전 꽃도 정말 예쁘고 특별한 구조를 갖고 있어요.
또 솜이 열리는 열매인 꼬투리(씨방) 역시 꽤 흥미로운 형태랍니다.
오늘은 목화의 꽃, 열매(꼬투리), 솜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해드릴게요.
1. 목화꽃은 어떤 모습인가요?
- 개화 시기: 보통 7월 중순~8월 초
날씨가 따뜻한 여름에 피어요. - 꽃 색:
처음 필 땐 연한 노란색,
하루 이틀 지나면 연분홍색~보랏빛으로 변해요.
이 색 변화도 목화꽃만의 매력이에요. - 꽃 구조:
꽃잎은 5장, 잔잔한 컵처럼 말려 있고
가운데 수술이 길게 올라와 있어요.
자세히 보면 무궁화꽃과 비슷한 느낌도 있어요. - 개화 기간:
한 송이당 하루~이틀 정도만 유지되고 금방 져요.
하지만 한 그루에서 여러 송이가 시차를 두고 계속 피어요.
2. 꽃이 지면 바로 ‘꼬투리’가 생겨요
- 꽃이 떨어지고 나면 **바로 그 자리에 열매(씨방)**이 맺히기 시작해요.
이걸 보통 **‘목화 꼬투리’**라고 부릅니다. - 처음엔 초록색, 단단하고 손가락 마디만 해요.
겉이 삼각형처럼 갈라질 선이 보이고,
그 안쪽에서 천천히 솜과 씨앗이 자라요. - 시간이 지나며 꼬투리는 갈색으로 변하고,
충분히 익으면 갈라지면서 솜이 나옵니다.
3. 솜은 꼬투리 속에서 이렇게 생깁니다
- 솜은 꼬투리 안에서 씨앗을 감싸며 자라요.
마치 솜털 이불로 씨앗을 보호하는 느낌이에요. - 하나의 꼬투리 안에 4~5칸이 있고,
각 칸마다 씨앗과 솜이 함께 들어 있어요. - 꼬투리가 벌어지면
솜이 뽀얗게 부풀어 올라 바깥으로 퍼지게 됩니다. - 이 솜이 우리가 아는 **면섬유(목면)**의 원료예요.
손으로 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럽고 따뜻해요.
4. 전체 흐름을 연결하면 이렇게 돼요
- 꽃이 핀다
→ 노란색 → 분홍색으로 색이 변하며 하루 이틀 안에 진다 - 꽃이 지고 나면 꼬투리가 생긴다
→ 초록색 꼬투리가 자라기 시작함 - 안에서 솜과 씨앗이 자란다
→ 약 30~40일 걸려 꼬투리 안이 꽉 찬다 - 꼬투리가 터지며 솜이 나온다
→ 9~10월경, 수확 시기
요약해서 정리해볼게요
구분내용
꽃 피는 시기 | 7~8월 |
꽃 색 변화 | 노란색 → 분홍색 (하루~이틀 사이) |
꽃잎 수 | 5장, 무궁화와 비슷한 구조 |
열매(꼬투리) | 꽃 진 자리에서 생성, 초록 → 갈색 → 갈라짐 |
솜 생성 | 꼬투리 속에서 씨앗 감싸며 자람, 9~10월 터짐 |
마무리 한마디
목화는 그냥 솜만 예쁜 게 아니라
꽃도 고우면서 하루하루 변화가 재미있는 식물이에요.
특히 꽃에서 열매, 솜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한눈에 지켜보면
자연이 얼마나 정교하게 움직이는지 느낄 수 있죠.
반응형
'식물 지식 흐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나무 특징과 종류, 흰 나무도 다 같은 건 아니에요 (0) | 2025.05.05 |
---|---|
목화 활용법과 역사 속 의미, 그냥 솜이 아니에요 (0) | 2025.05.05 |
목화 솜 생기는 원리와 수확 시기, 보관까지 한눈에 정리 (0) | 2025.05.05 |
목화 성장 과정과 꽃 피는 시기, 솜까지 피우는 식물이에요 (0) | 2025.05.05 |
이팝나무와 비슷한 나무 구분법, 헷갈릴 땐 이렇게 보세요 (0) | 2025.05.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