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 번식과 분갈이,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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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을 잘 키우다 보면 번식해서 더 늘리고 싶거나, 화분이 꽉 차서 분갈이가 필요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신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안스리움 번식과 분갈이에 대해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번식은 이렇게 하시면 돼요
안스리움은 보통 포기 나누기(분주) 방식으로 번식해요.
삽목보다는 간단하고 성공률도 높아요.
번식 시기
- 초봄~초여름, 기온이 따뜻할 때가 가장 좋아요.
준비물
- 날카로운 칼이나 가위, 새 화분, 배수 잘 되는 흙
방법
- 화분에서 식물을 꺼내 흙을 털고 뿌리를 확인해요.
- 뿌리가 붙어 있으면서 잎이 몇 장씩 달린 부분을 자연스럽게 나눠요.
- 각각을 새 화분에 심고, 가볍게 물을 주세요.
→ 분리할 때 뿌리를 너무 많이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분갈이는 언제 해줘야 하나요?
안스리움은 뿌리가 꽉 차면 성장이 느려지고 꽃도 덜 피워요.
보통 1~2년에 한 번, 봄이나 초여름쯤에 해주는 게 좋아요.
이런 증상이 보이면 분갈이 시기예요
- 물을 줘도 금방 말라버린다
- 뿌리가 화분 밑으로 튀어나왔다
- 새순이 잘 안 나오고 전체적으로 힘이 없어 보인다
분갈이 방법
- 기존 화분보다 약간 더 큰 화분을 준비해요.
- 배수 구멍 있는 화분이 꼭 필요해요.
- 기존 흙은 1/2 정도 털어내고, 뿌리 상태 확인 후 죽은 뿌리는 잘라줘요.
- 새 흙으로 심고, 처음엔 가볍게만 물 주세요.
→ 흙 추천: 상토 + 마사토 또는 코코피트 + 펄라이트 등 배수 잘 되는 배합
주의하실 점
- 번식이나 분갈이 직후에는 햇빛이 너무 강한 곳은 피하세요.
- 일주일 정도는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안정된 환경에서 관리해 주세요.
- 물은 처음 한 번만 주고, 이후 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세요.
정리해드릴게요
- 번식 시기: 봄~초여름, 포기 나누기로
- 분갈이 시기: 1~2년에 한 번, 뿌리 꽉 찼을 때
- 흙/화분: 배수 잘 되는 흙과 구멍 있는 화분
- 주의사항: 작업 후에는 강한 햇빛 피하고 물 조절
번식도, 분갈이도 겁먹을 필요 없어요.
단계만 지켜주시면 안스리움이 훨씬 건강해지고, 꽃도 잘 피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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