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세나 콤팩타, 빛 없는 실내에서 잘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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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타는 겉보기엔ㅡ"어두운 데도 잘 자라는 식물 아닌가요?" 싶지만 빛이 너무 없으면 잎도 늘어지고, 색도 탁해지고, 새잎도 잘 안 나와요.
하지만 너무 강한 빛도 싫어하니까 밝고 은은한 간접광을 유지하는 게 핵심이에요.
1. 자연광이 부족한 실내,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까요?
- 창가가 없거나 햇빛이 거의 안 드는 공간이라면
콤팩타에게는 조금 답답한 환경일 수 있어요. - 이럴 땐 최대한 밝은 벽 근처, 형광등 바로 아래,
또는 하루 중 가장 빛이 오래 머무는 자리를 찾아주세요.
추천 위치 예시
- 커튼 친 창 옆, 낮 동안 은은한 빛이 드는 자리에 두기
- 책상이나 거실 테이블 위, 천장등과 가까운 위치
- 간접광이라도 반사광이 드는 벽 쪽, 흰 벽 근처가 좋아요
2. 형광등, 스탠드 조명도 어느 정도 도움이 돼요
- 햇빛은 없지만 불은 늘 켜져 있는 사무실, 매장, 카페 같은 곳이라면
형광등 빛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버텨요. - 다만 완전한 대체는 어렵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자연광이 있는 곳에서 햇빛 보충해주면 더 좋아요.
팁
- LED 플랜트 조명이 있다면 더 좋고,
없더라도 일반 조명이라도 12시간 이상 켜두면 기본 생장은 유지됩니다.
3. 빛이 부족할수록 물 조절은 더 중요해요
- 빛이 적으면 광합성도 줄어드니까
수분 소비도 줄어들어요. - 이 상태에서 물을 자주 주면 과습으로 바로 잎이 상해요.
물주기 요령
- 겉흙이 확실히 마른 다음에만 흠뻑 주기
- 겨울이나 음지 환경에선 2~3주에 한 번 정도도 충분할 수 있어요
- 잎에 분무만 가볍게 해주며 관리해도 좋아요
4. 잎이 축 처지거나 색이 탁해졌다면, 빛 부족 신호예요
- 잎이 예전처럼 반질반질하지 않거나,
색이 흐려지고 축 쳐졌다면
“빛이 부족해요”라는 표시일 수 있어요.
이럴 땐
- 일주일에 하루라도 창가 가까이 옮겨서 빛 보충 시켜주세요
- 너무 갑자기 밝은 곳에 두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 서서히 조정해주셔야 해요
5. 너무 어두운 공간이라면, 교체보단 보완이 좋아요
- 화장실, 창 없는 방 안쪽처럼 햇빛도 없고 조명도 어두운 공간이라면
콤팩타가 오래 버티긴 어려워요. - 이런 곳에 둘 땐 가짜 식물로 대체하거나,
플랜트 조명을 꼭 병행해주시는 게 좋아요.
드라세나 콤팩타는 빛이 많지 않아도 버티는 힘이 있지만,
빛이 아예 없으면 예쁜 잎 색과 건강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워요.
그래도 약간의 반사광, 형광등, 주기적인 빛 보충만 해줘도
조용히, 천천히 잘 자라주는 착한 식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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