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란드시아 키우는 방법,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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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란드시아는 흙 없이 자라는 에어플랜트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뿌리가 흙을 잡는 용도일 뿐, 수분과 영양분은 공기 중에서 흡수하는 신기한 식물이죠.
그래서 물 주는 법부터 빛, 온도 관리까지 일반 화분 식물과는 조금 달라요.
헷갈리지 않게, 틸란드시아 키우는 기본 방법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흙은 필요 없어요, 진짜로요
- 틸란드시아는 화분 없이도 살 수 있는 식물이에요.
- 나무 조각, 유리볼, 자갈 위, 철사 프레임 어디든 올려두면 OK.
- 뿌리는 단순히 고정용이라 흙에 심으면 오히려 썩을 수 있어요.
2. 물은 분무보단 ‘적셔주는 방식’이 좋아요
- 일주일에 1~2회, 전체를 물에 15~30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주세요.
- 물에서 꺼낸 뒤엔 잎 사이 물기를 꼭 털어내고, 통풍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세요.
- 잎 사이에 물 고이면 곰팡이나 부패가 생길 수 있어요.
- 여름철엔 횟수를 늘리고, 겨울철엔 줄여주세요.
3. 햇빛은 은은한 간접광이 딱 좋아요
- 직사광선은 피하시고, 밝은 커튼 낀 창가 근처가 좋아요.
-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잎 색이 흐려지고 성장도 느려져요.
- 하루에 4~6시간 정도 밝은 자연광을 받는 게 이상적이에요.
4. 통풍은 정말 정말 중요해요
- 틸란드시아는 물보다 공기 순환이 더 중요할 정도예요.
- 환기가 안 되는 공간에 오래 두면 쉽게 썩거나 곰팡이가 생겨요.
- 환기 잘 되는 실내, 선풍기 바람 가볍게 도는 자리가 좋아요.
5. 온도는 따뜻한 쪽이 좋아요
- 이상적인 온도는 18~28도 사이예요.
-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생장이 멈추고 잎이 마르기 시작해요.
- 겨울철엔 창문 바로 앞이나 찬바람 드는 곳은 피해주세요.
6. 영양분은 가끔 분무형 비료로
- 일반 비료보다는 에어플랜트 전용 영양제를 사용하시면 좋아요.
- 월 1~2회 정도 물에 섞어 분무해주거나 적셔주면 충분해요.
- 과하게 주면 오히려 부담이 되니까 소량으로만 주세요.
정리하자면
틸란드시아는 흙 없이도 자라고,
물이 고이지 않게만 주의하면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이에요.
물 주기, 통풍, 간접광,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처음 키우시는 분들도 실패 없이 키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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