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로미아 프로스트 번식, 정말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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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로미아 프로스트, 조용히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어느 순간 보면 잎이 옹기종기 올라오고
“이거 새 화분에 하나 더 심어볼까?” 생각 들죠.
다행히 이 아이는 번식도 꽤 간단한 편이에요.
줄기나 잎만 잘라서 심어주면 뿌리도 잘 내리고
새로운 식물로 금방 자리 잡는답니다.
아래에 천천히 따라해 보실 수 있게 정리해드릴게요.
1. 번식 시기는 따뜻할 때가 좋아요
- 봄부터 초가을까지가 번식하기 딱 좋은 시기예요.
- 너무 추운 날엔 뿌리 내리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요.
- 따뜻한 실내 환경이면 계절 크게 상관 없이 시도해도 괜찮아요.
2. 줄기 삽목 또는 잎 삽목, 둘 다 가능해요
- 줄기 삽목:
- 잎 한 장과 줄기 한 마디 정도가 붙어 있는 부분을 잘라 주세요.
- 물꽂이나 흙꽂이 모두 가능해요.
- 뿌리가 나오면 흙에 옮겨 심으면 되고요.
- 잎 삽목:
- 건강한 잎을 잘라 절반으로 가른 다음
- 자른 면이 아래쪽을 향하게 흙에 살짝 꽂아주시면 돼요.
- 시간이 지나면 자른 면에서 뿌리가 나고 새순이 올라와요.
- 단, 잎 삽목은 줄기 삽목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려요.
3. 뿌리 내릴 때는 물 조절이 중요해요
- 물은 너무 자주 주지 마시고,
겉흙이 마른 걸 확인한 뒤에 소량만 주세요. - 너무 축축하면 오히려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 흙을 건조하게 유지하면서 통풍을 잘 해주는 게 중요해요.
4. 밝고 따뜻한 자리에서 관리하세요
- 햇빛이 은은하게 드는 창가 근처가 좋아요.
- 직사광선은 피하고, 환기 잘 되는 곳에 두면 훨씬 건강하게 자라요.
- 온도는 20도 전후가 가장 이상적이에요.
5. 뿌리 내리기까지는 2~4주 정도
- 줄기 삽목은 보통 2주 정도면 뿌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 잎 삽목은 조금 더 느리게 진행돼요.
- 뿌리가 자리를 잘 잡고 잎이 퍼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일반 화분처럼 관리하시면 돼요.
정리하자면
페페로미아 프로스트는 줄기나 잎 삽목 모두 잘 되는 식물이에요.
자르고, 꽂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까
초보자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보실 수 있어요.
새로 생긴 식물을 화분에 나눠 심어두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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