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앤크림 성장 속도와 크기, 얼마나 자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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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앤크림은 색이 부드럽고 모양도 단정해서
“이거 크면 더 예뻐질까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다육이 특성상 빠르게 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조건만 잘 맞춰주면 천천히 묵직하게 예쁘게 자라요.
지금부터 성장 속도와 최종 크기,
그리고 키우면서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들 정리해드릴게요.
1. 성장 속도는 느린 편이에요
- 피치앤크림은 묵혀야 진가가 나오는 다육이 중 하나예요.
- 한 계절에 눈에 띄게 자라진 않고,
몇 달에 잎이 한두 겹 늘어나는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 대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유지되는 게 큰 장점이에요.
2. 크기보다는 모양 유지에 더 집중하는 스타일이에요
- 단일 개체 기준으로는
지름 6~10cm, 높이 5~8cm 정도까지 자랄 수 있어요. - 크기가 커진다기보다는
잎이 더 촘촘하게 쌓이고 묵직하게 퍼지는 느낌이에요. - 시간이 지나면 군생으로 퍼지는 경우도 많아요.
3. 햇빛과 통풍이 좋을수록 더 건강하게 커요
- 햇빛이 부족하거나 통풍이 안 되면
잎 간격이 벌어지고 웃자람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 반대로, 햇빛 4시간 이상 + 바람 잘 드는 환경이면
잎이 단단하고 간격도 촘촘해지면서 균형 잡힌 모습으로 자라요.
4. 묵을수록 색도 깊어지고 모양도 예뻐져요
- 피치앤크림은 처음엔 연한 색감이 돌지만
오래 키울수록 살구빛, 분홍빛이 더 또렷하게 올라와요. - 묵은 아이는 잎 배열이 더 정돈되고, 색도 더 진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 빠르게 키우기보단, 천천히 예쁘게 묵혀가는 재미가 큰 아이예요.
5. 분갈이는 1~2년에 한 번이면 충분해요
- 성장이 빠르지 않아서 매년 꼭 분갈이할 필요는 없어요.
- 화분이 좁아지거나, 흙이 오래돼 배수가 잘 안 될 때
1~2년에 한 번 정도만 해줘도 충분해요. - 분갈이 후에는 회복 기간 동안 물 조절, 햇빛 관리 잘해주셔야 해요.
정리해드리면,
피치앤크림은 빠르게 크는 다육이는 아니지만,
천천히 단단하게 예뻐지는 ‘묵혀야 진짜 예쁜’ 스타일이에요.
크기보단 색과 모양을 잘 유지하는 게 포인트라서
여유롭게 기다리면서 키우다 보면
어느 날 더 예뻐진 모습에 깜짝 놀라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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