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아이스 물드는 조건, 핑크빛 살리는 비결

라즈베리아이스는 물이 들면
연핑크부터 연보라, 때론 딸기우유 같은 색까지 올라와서
보는 사람마다 “어떻게 이렇게 색이 나와요?” 하고 물어보세요.

사실 색감은 환경 조건을 얼마나 잘 맞춰주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지금부터 핑크빛 예쁘게 살리는 조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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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햇빛은 충분히, 하루 4시간 이상이 기본이에요

• 색을 예쁘게 올리려면 햇빛이 필수예요.
• 하루 4~6시간 이상 직광이 가장 효과적이고요,
  빛이 부족하면 잎이 초록빛에 가까워지고 색이 흐릿해져요.
• 다만 처음부터 강한 직광은 잎 끝이 탈 수 있으니
  서서히 적응시켜 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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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교차가 있을수록 색이 더 깊어져요

• 라즈베리아이스는 낮과 밤 온도 차가 클 때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 진한 색을 내요.
• 가을~겨울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큰 시기엔
  훨씬 선명하고 맑은 핑크빛이 올라와요.
• 베란다처럼 자연스럽게 일교차가 생기는 장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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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은 적게, 마른 후에도 며칠 기다렸다 주세요

• 물을 자주 주면 잎이 통통해지긴 해도
  색이 초록빛에 가깝고 흐릿해져요.
• 잎이 살짝 쪼글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는 게 포인트예요.
• 약간의 스트레스가 오히려 색을 예쁘게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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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양분보다는 햇빛 쪽에 집중해주세요

• 분갈이 후나 비료를 주고 나면
  식물이 자라는 데 집중해서 색은 덜 올라와요.
• 물들이고 싶다면 비료는 생략하거나 아주 소량만,
  흙도 너무 비옥한 건 피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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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래 묵힐수록 색이 진해져요

• 라즈베리아이스는 묵은둥이일수록 색이 잘 올라오는 아이예요.
• 같은 환경에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잎이 단단해지고, 색감도 진해져요.
• 빠른 결과보단 천천히 기다려주는 여유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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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햇빛, 일교차, 절수 이 세 가지가
라즈베리아이스의 색감을 살리는 핵심이에요.

처음엔 초록빛이어도 조건이 맞으면
어느 날 예쁘게 물든 잎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