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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로 다육이 번식 방법, 초보도 가능한 꿀팁 정리

지식LOG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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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로는 색감이 예뻐서 하나 키우다 보면 "이거 번식해서 더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꼭 들어요.
다육이 중에서도 비교적 번식이 쉬운 편이라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어요.

그럼 멀로 번식할 땐 어떤 방법이 있고,
어떻게 하면 실패 없이 성공할 수 있는지 정리해드릴게요.


1. 줄기꽂이가 제일 일반적이에요

  • 멀로는 시간이 지나면 줄기가 길어지면서
    **'목질화(줄기가 나무처럼 단단해지는 현상)'**가 오는데요,
    그 줄기를 5~7cm 정도 자른 후 말려서 심는 방식이에요.
  • 자른 줄기는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서 2~3일 정도 말려주기.
  • 끝단이 마르면 건조한 흙에 바로 꽂아주시면 돼요.

2. 물은 절대 바로 주지 마세요

  • 줄기꽂이 후 바로 물 주면 썩을 확률이 높아요.
  • 최소 일주일 이상 흙을 마른 상태로 유지해 주세요.
  • 그 후 뿌리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면
    물은 아주 소량, 간격 넉넉하게 주세요.

3. 잎꽂이도 가능은 하지만 성공률은 낮은 편이에요

  • 멀로 잎은 두껍고 잘 떨어지지 않아서
    잎꽂이 자체가 쉽진 않아요.
  • 잎을 떼더라도 건강한 잎을 완전히 붙은 상태로 떼어내야 하고,
    그 후 2~3일 말려서 흙 위에 올려두면 운이 좋으면 새싹이 올라와요.
  • 다만, 잎꽂이는 느리고 실패 확률도 높아서 참고만 해두셔도 좋아요.

4. 번식에 적당한 시기는 봄과 가을이에요

  • 너무 더운 여름이나 너무 추운 겨울엔
    뿌리 내리는 속도가 느리거나
    습기 때문에 썩기 쉬워요.
  • 기온이 20도 전후로 안정적인 봄~초가을이 제일 좋습니다.

5. 번식용 흙은 너무 비옥하지 않게

  • 뿌리가 없는 상태에선 영양보다 배수가 중요해요.
  • 마사토 + 다육이용 상토를 섞거나,
    배수가 잘 되는 전용 흙 쓰시는 게 안전해요.
  • 뿌리 내릴 때까진 물도 거의 주지 않고
    말라 있는 흙에 꽂아두는 방식이 안정적이에요.

정리해드리면,
멀로는 줄기꽂이로 번식하는 게 가장 확실하고 성공률도 높아요.
처음엔 한두 개 정도만 시도해보시고,
환경에 익숙해지면 더 넓게 번식해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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